시프트업, ‘니케’ 일본 매출 2위…글로벌 흥행 장기화

일본 앱스토어 매출 순위. (자료=시프트업)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시프트업은 자사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니케’가 지난 18일 업데이트 이후 일본 앱스토어에서 매출 2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9일 기준 ‘니케’는 앱스토어 일본 2위를 비롯해 국내 5위, 대만 4위를 기록했다. 업데이트가 진행된 지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일본에선 매출 2위, 국내에선 10위를 기록 중이다. 구글 플레이에서도 일본 2위, 국내 7위, 대만 7위에 올라가 있다.

이번 역주행을 이끈 것은 업데이트에서 선보인 신규 니케 ‘블랑’과 ‘누아르’가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쌍둥이 바니걸 자매의 매력적인 외형과 강력한 성능, 캐릭터성이 잘 녹아든 시나리오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특히, 일본의 경우 반주년 업데이트로 앱스토어 매출 2위를 기록하고, 바로 직후 업데이트에서 또다시 매출 최상단 등극에 성공하는 등 출시 이후 6개월이 넘도록 인기와 매출 상승세가 꺽이지 않고 있어 눈길을 끈다.

유형석 시프트업 디렉터는 “매 업데이트마다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보여주시는 유저 분들에게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출시 전 약속드린 것처럼 개발팀과 운영팀이 얼마나 게임에 진심인지 유저분들이 알수 있도록 초심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