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14일 코스닥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86포인트(1.21%) 하락한 971.39로 거래를 마쳤다. 971선에서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977선까지 올랐으나 다시 971선으로 회귀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5일 이후 6거래일 연속 1000선 아래에 머물렀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717억원을 나홀로 순매수했지만 지수를 끌어올리는 데 역부족이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35억원, 653억원을 순매도했다. 금융투자는 418억원을 사들였으며 투신은 148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상승 업종보다 많았다. 반도체, 섬유의류, 인터넷, IT하드웨어, IT부품은 1%대 미만에서 상승했다. 반면 유통은 6.6% 급락했다. 제약과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통신방송은 2%대 하락했고 출판매체, 비금속,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 디지털, 전기전자, 운송부품, 제조, 종합, 통신장비는 1%대 내렸다. 건설, 중견기업, 기타제조, 종이목재, 음식료담배, 신성장기업, 기계장비, 금융, 오락, 금속, 기타서비스, 화학, IT종합, 정보기기, 의료정밀, 운송은 1%개 미만에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2.39%)
에코프로비엠(247540)(-2.28%)
펄어비스(263750)(-0.09%)
엘앤에프(066970)(-0.41%)
카카오게임즈(293490)(-0.42%)
위메이드(112040)(-4.26%)
셀트리온제약(068760)(-12.00%)
에이치엘비(028300)(-2.67%)
천보(278280)(-1.40%)
CJ ENM(035760)(-2.88%) 모두 약세다.
개별 종목별로는
하이로닉(149980)과
오디텍(080520),
바이오리더스(14276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로지시스(067730),
한네트(05260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12%대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