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떨어지는 환절기, 코로나 백신 외에 꼭! 챙겨야 할 예방접종은?

  • 등록 2021-11-10 오후 3:23:12

    수정 2021-11-10 오후 3:23:12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코로나19’ 전국 완전 접종률이 현재 77%에 달하고 있다. 전국 1차 접종률도 80% 를 넘어섰다. 그러나 과연 ‘코로나19’ 백신만으로 안심할 수 있을까? 코로나는 물론 각종 호흡기질환과 만성질환 예방에 가장 중요한 것이 면역력이다.

가을에서 초겨울로 넘어가는 이 시기에 면역력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환절기에는 큰 일교차로 체온 유지를 위해 우리 몸에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면역세포 활동에 관여하는 에너지가 부족해 질 수 있어서 면역기능 저하 현상이 올 수 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코로나19’ 외에 ‘독감’, ‘대상포진’ 등에 걸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에 대한 예방접종이 꼭 필요하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감염내과 이지용 전문의는 “독감, 폐렴, 대상포진 등 3종의 예방접종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절기 꼭 챙겨야 할 기본 예방접종으로 본인의 연령과 몸 상태에 맞게 적절하게 선택해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고령층에게는 독감, 폐렴, 대상포진 등 질환 예방과 후유증 최소화를 위해 이들 질환에 대한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고 말했다.

독감은 고열과 두통, 근육통,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폐렴으로 발전해 사망에까지 이르는 무서운 호흡기질환으로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영,유아와 고령층에게는 ‘인플루엔자(독감)예방접종’ 이 꼭 필요하다.

접종만으로 건강한 성인은 최대 90% 까지 예방효과가 있고 65세 이상 노년층은 30~40% 예방효과가 있다. 즉 독감에 걸려도 예방접종자들은 그만큼 경증으로 지나갈 수 있다는 뜻이다.

폐렴은 세균과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원인으로 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특히 노년층 발병률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초기증상은 기침, 가래, 발열 등 감기와 유사해 방치하기 쉽다. 이밖에 가슴 통증, 호흡곤란, 근육통 등 전신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폐렴(폐렴구균) 예방접종’ 은 발생빈도가 높은 영,유아와 소아, 65세 이상 연령이라면 접종을 권장한다. 당뇨병과 간질환, 폐쇄성폐질환(COPD) 등 만성질환자, 면역력 저하 환자는 진료 상담을 통해 가능하면 접종하는 것이 좋다.

대상포진은 50대 이상 중장년층에 주로 발병하며 초기에 치료하면 대부분 완치되지만, 치료시기를 놓치면 만성적 신경통, 시각 및 청각 손실 등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은 60% 이상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신경통 등 후유증 예방효과는 90% 이상이다.

물론 예방접종을 해도 ‘코로나19’, ‘독감’ 등에 감염될 수 있고 백신접종만으로 질환을 100% 질환을 예방할 수는 없지만 접종을 할 경우에는 감염이 되어도 증상이 가볍고 합병증과 사망률도 크게 감소해 예방효과가 크기 때문에 접종은 꼭 필요하다.

이지용 과장은 “감염 질환 예방은 백신과 함께 면역력을 관리하는 것이 기본이며 균형 잡힌 식단과 적절한 운동, 충분한 수분 섭취, 양질의 수면, 적정 실내온도 유지(20~22도), 습도(25~50%) 유지가 이들 질환 예방의 필요충분 조건이다.” 이라며 예방접종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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