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號 인수위 본격 가동..."경기도정 첫 단추 잘 끼울 것"

인수위, 6개 분과·3개 특위·1개 TF 구성…"이번 주내 국힘 2명 추천 기대"
"산하기관 기관장 보은·측근 인사 없다…실무능력·전문성 등 인사 우선"
  • 등록 2022-06-13 오후 2:26:55

    수정 2022-06-13 오후 2:26:55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 도지사직인수위원회가 13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인수위는 이날 경기도 인재개발원 미래관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로 만들기 위한 김동연호 도정 구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 도지사직인수위원회는 13일 경기도 인재개발원 미래관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있다.(사진=김아라 기자)
염태영 인수위 공동위원장은 “경기도정을 이끌 김동연호가 도정의 첫 단추를 원만히 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김 당선인이 제시한 비전과 철학이 도정에 구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수위 짧은 기간 동안 경기도정의 주요 과제를 도출하고 로드맵을 짜 도민들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인수위는 이날 첫 분과 회의를 시작으로 일주일간 도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다음 주부터 공약사업 시행 방안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인수위는 6개 분과, 3개 특위, 1개 태스크포스(TF)로 구성했으며 분과별과 인수위원 1~3명을 배치했다. 김 당선인과 김성원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 합의로 국힘에서 인수위원 2명을 추천받기로 했지만 아직 합류하지 않았다.

염 공동위원장은 “국힘에서 인선 절차를 결정하고 최선의 인사 선정 위해 내부에서 구체적인 프로세스를 담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주 내로 2명을 결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군 공항 이전과 관련해서 염 위원장은 “김 당선인이 군 공항 이전과 관련해 TF를 만들어 가장 빠르게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현재 공석인 경기도 산하기관 기관장 자리와 관련해선 “도지사가 바로 임명할 수 있는 자리는 아니어서 도의회에서 임명 절차를 거쳐 공석이 오래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김 당선인은 정치적인 인사개입, 보은, 측근을 염두에 두기보다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가진 가장 혁신적인 방법으로 해나갈 인사를 생각한다”고 했다. 경기도 지사직 인수위원회는 이날부터 30일까지 18일간 공식활동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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