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은 방글라데시 원자력위원회(Bangladesh Atomic Energy Commission, BAEC)와 원자력 연구개발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원자력 전반 분야에서 인력, 기술정보 등을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분야는 연구로 개발, 연구로 이용과 개선, 방사성동위원소 생산과 이용, 방사선기술 개발, 재료와 중성자과학, 방사성폐기물 관리 등이다.
대표단은 작업 현장에서 BTRR 현대화 사업 진행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박원석 원자력연 원장은 “원자력연은 지난 50여 년간 하나로, 요르단, JRTR, 네덜란드 OYSTER 등으로 연구용 원자로에 대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영 경험을 쌓았다”며 “앞으로 방글라데시와 신뢰 관계를 공고히 해 연구로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의 원자력기술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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