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손정민 사건 관련 '경찰 최고위직 가짜뉴스' 엄정 대응"

경찰청장 기자간담회
"경찰청장·서울청장·대전청장 등 관련 가짜뉴스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
  • 등록 2021-06-14 오후 12:00:00

    수정 2021-06-14 오후 12:00:00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한강 대학생 실종 사망사건과 관련해 퍼진 가짜뉴스에 대해 김창룡 경찰청장이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다시 한번 밝혔다.

△경찰청 전경(사진=이데일리DB)
김 청장은 1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유튜브 등을 통해 퍼진 (경찰청장과 대전청장, 서울청장 등에 대한)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말 그대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경찰의 손씨 사망 사건 수사와 관련, 수뇌부인 경찰청장과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가짜뉴스가 확산하고 있다. 앞서 한 유튜브에는 ‘김창룡 긴급 발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김창룡 경찰청장이 ‘손정민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발언했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에 대해서는 ‘서울경찰청장의 가족이 손씨 사건 배후에 있다’는 취지의 주장이 유포됐고, 송정애 대전경찰청장에 대해선 ‘서울청의 수사를 비판했다’는 내용의 가짜뉴스가 퍼졌다.

이에 대해 경찰청장 및 대전청장 관련 사건은 충북청에서, 서울청장 관련 사건은 경기북부청에서 담당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 청장은 “가짜뉴스의 경우 기본적으로 표현의 자유에 대한 문제 때문에 어려운 점이 있지만 고소·고발 등 문제 제기가 있거나 명백하게 악의적인 내용은 저나 국가수사본부에서도 엄정하게 대응할 의지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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