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유럽 주요 법인장 인사 단행

  • 등록 2021-06-18 오후 3:33:22

    수정 2021-06-18 오후 3:33:22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유럽 주요 법인장 인사를 단행했다.

1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는 신임 법인장에 신왕철 전 프랑스 법인장을 선임했다. 이에 따라 김석원 전 독일 법인장은 국내로 복귀할 예정이다.

아울러 프랑스 법인장에는 리오넬 프렌치 키오 프랑스 법인운영총괄(COO)을 승진 및 임명했다. 또한 네덜란드 법인에는 탈링 홀란더 전 닛산 네덜란드 법인장을 영입했다.

현대차는 유럽 법인장 신규 선임을 바탕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판매에 나선다. 마이클 콜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장은 “유럽 내 주요 시장 경영진 인사로 고객 중심의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며 “새롭게 선임된 분들이 유럽에서 현대차의 성공을 이끌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기아(000270)도 유럽법인장 인사를 단행했다. 기아 유럽본부 부사장에는 테판 코스트 독일법인 COO를 승진 및 임명했다. 에밀리오 에레라 유럽본부 COO는 이베리아(스페인) 법인장으로 임명했다. 스테판 코스트 부사장은 올해 유럽 전역에 출시할 예정인 전기차 EV6와 2026년까지 전기차 11종 출시를 총괄하며 전동화를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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