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 獨서 벤츠·아우디 전기차 제쳤다

독일 차 3대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평가서 1위
아이오닉 5·벤츠 EQA·아우디 Q4 e-tron·르노 메간 E-테크 비교평가
파워트레인·바디·경제성 최고점 받으며 종합 점수 1위 달성
  • 등록 2022-06-30 오후 1:40:29

    수정 2022-06-30 오후 1:40:29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 5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의 비교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30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 5는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MS)가 최근 진행한 4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됐다. AMS는 아우토 빌트 아우토 자이퉁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비교 평가는 아이오닉 5, 메르세데스-벤츠 EQA 250, 아우디 Q4 e-tron, 르노 메간 E-테크 등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4개 모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비교 평가에서 아이오닉 5가 EQA 250, 메간 E-테크와 맞붙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바디 △안전성 △컴포트 △파워트레인 △주행거동 △환경 △경제성 등 7가지 평가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아이오닉 5는 평가 항목 중 파워트레인, 바디, 경제성 등 3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총점 617점을 기록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Q4 e-tron(602점), 메간 E-Tech(577점), EQA 250(571점) 순이다.

아이오닉 5는 전기차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파워트레인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92점을 받았다. 실내공간, 다용도성/기능성, 전방위 시계 등을 평가하는 바디 항목에서도 비교 차량 대비 가장 높은 점수(105점)를 받으며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판매 가격, 잔존가치, 수리 비용, 연료 비용 등을 평가하는 경제성 평가 부문에서도 최상위 점수(127점)를 기록했다.

AMS는 “E-GMP 기반의 800V 초고속 충전 기술은 아이오닉 5가 승리할 수 있게 만드는 중요한 요인”이라며 “다양한 편의사양뿐만 아니라 높은 공간활용성, 최고 수준의 제동 성능이 장점인 전기차다”고 평가했다.

아이오닉 5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독일 3대 자동차 전문지 주관 전세계 주요 전기차와의 비교 평가에서 독일 프리미엄 업체는 물론 테슬라, 폴스타 등 전기차 전문 브랜드마저 꺾으며 ‘연전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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