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노태우 영결식, 30일 올림픽공원 광장서 거행

재임중 개최된 서울올림픽 기념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서 거행
화장 후 파주 검단사에 유해 안치
  • 등록 2021-10-29 오후 3:54:51

    수정 2021-10-29 오후 3:59:39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노태우 전 대통령 국가장 영결식이 30일 11시 고인의 재임중 개최된 서울올림픽을 기념하는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거행된다.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앞에서 관계자들이 노태우 전 대통령 국가장 영결식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
영결식은 검소한 장례를 희망한 고인의 뜻과 코로나19 방역지침 등을 고려해 초청 인원을 유족과 친지, 장례위원회 위원, 국가주요인사 및 주한외교단 등 50인 이내로 최소화했다.

영결식에 앞서 고인의 운구행렬은 서울대학교병원 빈소에서 오전 9시 출발해 고인이 생활했던 연희동 사저를 9시30분께 들르게 된다.

영결식은 고인의 운구행렬 입장과 함께 시작되며 식순은 개식 → 국기에 대한 경례 → 고인에 대한 묵념 → 약력보고(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집행위원장) → 조사(김부겸 국무총리, 장례위원장) → 추도사(노재봉 前국무총리) → 종교의식(불교,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 추모영상상영 → 헌화·분향 → 추모곡 → 조총발사 → 운구행렬출발 → 폐식 순이다.

영결식은 TV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영결식 종료 후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 절차를 진행한 후, 파주 검단사에 고인의 유해가 안치된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국가장을 주관할 장례위원회를 350여 명 규모로 구성했다. 입법·사법·행정부의 고위 공무원과 지방자치단체장, 방송 언론계, 유족이 추천한 인사 등 총 352명이다.

이는 지난 2015년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국가장 당시 장례위원회의 6분의 1 규모로 행안부는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해 이같이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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