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라 英부커상 실시간 여행기 `밀리의 서재` 연재

현지서 쓴 '런던이 나를 불렀다'
내달 4일까지 오리지널 콘텐츠 연재
  • 등록 2022-05-24 오후 1:55:40

    수정 2022-05-24 오후 1:55:40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영국 부커상 최종 시상식 참석을 위해 영국 런던으로 떠난 정보라 작가의 현지 실시간 여행기가 밀리의 서재에서 생생하게 공개된다.

국내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는 24일 정보라 작가의 영국 여행기 ‘런던이 나를 불렀다’를 밀리 오리지널 콘텐츠로 단독 연재한다고 밝혔다. 정 작가가 시상식 참석 차 떠난 영국에서 보고 느낀 것을 현지에서 쓴 여행기로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연재된다.

밀리의 서재에서 오리지널 콘텐츠로 5회에 걸쳐 연재되는 정보라 작가의 영국 여행기 ‘런던이 나를 불렀다’(사진=밀리의 서재).
미묘한 감정을 안고 영국을 떠난 정 작가의 생생한 일상이 실시간으로 담길 예정이다. 부커상 시상식 일정을 소화하고 그동안 그가 만나고 싶었던 타국의 작가와 번역가를 만나는 작가의 모습과 함께 부커상 시상식 현장의 열기를 담은 사진도 함께 공개한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콘텐츠사업본부장은 “부커상 최종 후보에 선정된 정보라 작가의 작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부커상 시상식을 위해 영국으로 떠난 작가가 ‘실시간 현지 직배송하는’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도 특별한 독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밀리의 서재는 매일 다양한 읽을거리를 발견하고, 이를 통해 독서하는 일상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오리지널 독서 콘텐츠의 연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정보라 작가가 대표로 있는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 소속 작가들의 SF 단편 신작을 오리지널 콘텐츠로 선보이는 ‘대환장 파티’ 연재를 시작했다. 이달 10회에 걸쳐 연재된 만화인 이주윤 작가의 ‘갓생 만화 일기’도 월간 종합 베스트 순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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