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확장하는 소니…“3년내 모바일 게임 2배로”

‘투자자의 날’서 2025년까지의 게임계획 발표
PC·모바일 확대 계획, 모바일은 10%→20%로
PS5 비중은 50% 전망, 접근성 확장 차원
  • 등록 2022-05-27 오후 4:20:08

    수정 2022-05-27 오후 4:20:08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의 2025년까지의 퍼스트파티 게임 포트폴리오. (사진=GSM아레나)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 향후 3년 내 모바일 게임 타이틀 규모를 2배로 확대하기로 했다.

25일 SIE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연례 투자자의 날(annual investor day)을 통해 향후 이 같은 게임 출시 계획과 방향성을 공개했다.

SIE는 오는 2025년까지 퍼스트 파티 게임 포트폴리오를 PC와 모바일 중심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SIE의 게임 타이틀은 약 10%만 모바일로 제공되고 있다. 이를 3년 후엔 20%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SIE의 게임 포트폴리오는 플레이스테이션(PS)4와 5 등 콘솔이 70%를 차지한다. PC는 20% 수준이다. 오는 2025년엔 PS5용 게임 비중을 50%로 설정하고 기존 PS4용 게임은 단계적으로 중단할 예정이다.

SIE가 이처럼 콘솔 중심의 게임 포트폴리오를 PC와 모바일로 확장하는 건 게임 소비 측면에서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서다. 외부 변수 등으로 기기 공급 등이 원할치 않았던 콘솔과 달리, 모바일은 어디에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게임시장조사업체 뉴주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플랫폼은 모바일(45%)이다.

해외 IT매체 GSM아레나는 “SIE의 모바일 확장은 애플의 전 아케이드 콘텐츠 책임자가 이끄는 소니 IE내 새로운 사업부를 통해 이뤄질 것”이라며 “소니 커뮤니티의 중요한 요소가 콘솔 중심 경험을 넘어 확장되는 미래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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