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문예기금 공모사업 소개합니다"…예술위, 30일 설명회

아르코예술극장서 온·오프라인 진행
경력·활동 제한기간 폐지, 공모시기 일원화
온라인 컨설팅도 제공…내달 4일부터 신청 접수
  • 등록 2022-09-26 오후 2:58:27

    수정 2022-09-26 오후 2:58:27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오는 30일 서울 종로구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2023년도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2023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 설명회 이미지.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이번 설명회는 내년 문화예술진흥기금(이하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의 운영 방향과 세부 사업 내용을 소개하는 자리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예술가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설명회는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예술위 유튜브, 네이버TV,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한다.

예술위는 이날 설명회를 통해 내년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의 제도개선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예술위는 △예술인의 편의 우선 고려 △예술지원정책의 안정성 유지 △심의의 공정성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의 개선사항 중 눈에 띄는 부분 중 하나는 지원신청시 경력 및 활동의 제한기간 폐지다. 임신, 출산, 육아, 병역 등으로 인한 경력 단절뿐 아니라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많은 예술인들이 예술 현장과 떨어져 있을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고려해 신청 자격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또한 다양한 형태의 예술 활동을 폭넓게 수용하기 위해 각 사업별 창작 과정 및 준비 지원을 ‘창작의 과정’이라는 사업명으로 통합했다. 전년 기준 정시공모 1차, 2차, 별도공모로 나뉘어있던 공모시기도 일원화했다.

설명회 현장에서는 2023년도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 상세 내용을 담은 자료집을 배포한다.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1·2층에 마련한 사업별 상담 부스에서는 담당자와의 1대1 맞춤형 상담도 가능하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예술가들을 위해 다음 달 10일까지 사업별 온라인 질의응답 및 비대면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예술위 관계자는 “2023년도 공모사업을 준비하면서 그동안 예술인들이 많이 말씀해주신 불편 사항부터 먼저 개선하고자 했다”며 “코로나19를 견딘 한국 예술계에 꼭 필요한 사항으로 2023년 문예진흥기금 공모가 예술 현장에 힘과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년도 문예진흥기금 정시공모의 신청 접수는 다음 달 4일부터다. 신청 마감일은 각 사업별로 차이가 있으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예술위 홈페이지 또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술지원사업 통합플랫폼 아트누리에 회원가입을 한 뒤 관심 사업을 ‘스크랩 등록’하면 마감일 기준 7일, 3일, 1일 전에 알림톡으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023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 한눈에 보기 이미지.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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