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FN가이드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의 최보원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스타벅스의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했다고 평가했다.
스타벅스의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4.2% 증가한 87억2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5.4% 늘어난 0.74달러로 시장 예상치 각각 84억2000만달러, 0.65달러를 모두 상회했다. 미국 스타벅스 리워드 멤버십수도 15% 늘어난 3080만명을 기록했다.
최보원 애널리스트는 “구매 채널 다각화와 중국·일본 등 아시아 소비 증가 등으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양호한 현금흐름과 안정적인 배당도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밸류에이션 매력도 커졌다는 분석이다. 그는 “4월말까지만 해도 12개월 예상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30배가 넘었지만 현재 26배까지 낮아졌다”며 “추가 상승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