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ESG경영 노력 인정받아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기업의 ESG경영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킨텍스가 이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귀감이 되고 있다.

킨텍스는 지난 10일 열린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방공기업 및 출자기관 부문 환경분야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킨텍스)

ESG 경영대상은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실적에 대한 평가를 통해 ESG 경영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로 킨텍스는 지방공기업 및 출자기관 중 환경분야 특별상을 수상하면서 그동안의 선도적인 ESG경영을 위해 도입했던 친환경 전시장 운영전략의 결실을 맺었다.

킨텍스는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군 환경분야 득점률 68.4% 대비 77.4%로 높은 득점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온실가스 배출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 절감 정책 추진으로 타 기관 대비 상대적으로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자원사용과 관련해 에너지 및 수자원 효율 개선 정책을 통한 에너지 및 수자원 소비량,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 한 점 역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전시장 에너지 진단을 실시하고 에너지 사용시설에 대한 손실요인 파악 및 개선을 통해 에너지 절감을 이행해 친환경관광인증과 환경경영시스템인증을 취득하는 등 세계 수준의 에너지관리를 통한 글로벌 친환경 전시장을 구축한 부분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화영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시컨벤션센터로서 마이스(MICE)업계에 모범이 되는 선도적인 ESG 경영을 통해 유관 산업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