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X" 막말 조전혁, 박선영에 사과…단일화도 요청

  • 등록 2022-05-24 오후 3:01:11

    수정 2022-05-24 오후 3:01:11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박선영 후보에 대해 막말을 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뉴시스
조 후보는 24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두 사람의 대화, 그것도 닫힌 공간인 협상장에서 품위있는 말을 쓰지 못해 죄송하다며, 그게 유출돼 박 후보의 감정을 건드린 부분에 대해서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보수 진영 단일화 논의 중이던 조 후보는 다른 후보인 조영달 후보와 대화를 하던 중 역시 보수 후보인 박선영 후보에 대해 “미친 X”이라며 막말을 한 사실이 녹취를 통해 밝혀져 파문이 일었다.

박 후보는 곧장 조 후보 행태를 강하게 규탄했고, 결국 이날 조 후보가 사과를 했다. 조 후보는 박 후보와는 단일화 기회가 있기를 기대한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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