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업계 '대세 과일' 딸기에 빠졌다

  • 등록 2023-02-03 오후 7:01:02

    수정 2023-02-03 오후 7:01:02

커피&티 전문기업 쟈뎅은 딸기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쟈뎅 제공.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바야흐로 딸기 전성시대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가장 많이 팔린 과일은 딸기로 부동의 1위였던 사과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씻어서 바로 먹기 좋은 간편함과 다양한 신품종 출시가 매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딸기는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 향상과 감기 예방 효과가 뛰어나며 다양한 요리법 적용이 가능해 음료와 디저트 재료로도 사랑받고 있다.

딸기는 함께하는 재료가 무엇인지에 따라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낸다. 우유나 차와도 잘 어울리고, 다른 과일과 조화를 이뤄 특별한 시너지를 내기도 한다. 이에 음료업계는 딸기의 계절을 맞아 복숭아, 포멜로, 레몬 등을 더한 다양한 딸기 음료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맛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커피&티 전문기업 쟈뎅은 블렌딩 티 브랜드 아워티를 통해 ‘아워티 딸기 피치 루이보스 티’, ‘아워티 스트로베리 밀크티’ 등 딸기를 이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워티 딸기 피치 루이보스 티는 루이보스 티에 복숭아와 딸기 과즙, 건조된 딸기 토핑을 넣어 완성한 과일 블렌딩 티다. 그린루이보스의 산뜻하고 깔끔한 맛이 과일의 달콤 상큼함과를 이룬다. 디카페인 허브티 제품이며 취향에 따라 아이스티, 온차 등 다양한 레시피로 즐길 수 있다.

아워티 스트로베리 밀크티는 ‘아워티 밀크’ 라인업으로 홍차의 진한 향과 부드러운 우유 풍미가 티백 하나에 담겼다. 딸기 과즙을 분말화해 넣어 새콤달콤함을 살렸으며 아삭한 식감의 딸기 토핑을 더했다.

드롭탑은 겨울 시즌 메뉴로 딸기와 포멜로를 활용한 음료 3종과 베이커리 2종을 출시했다. 드롭탑 제공.
드롭탑은 겨울 시즌 메뉴로 딸기와 포멜로를 활용한 음료 3종과 베이커리 2종을 출시했다. 음료는 애플 포멜로 스파클링티, 딸기 포멜로 샤베트, 리얼 딸기 쉐이크 3종으로 신선한 국내산 딸기와 열대과일 포멜로를 조합해 상큼함을 더했다. 포멜로는 동남아시아 휴양지에서 맛볼 수 있는 자몽의 한 종류다.

애플 포멜로 스파클링티는 포멜로와 레몬그라스 조합으로 애플티를 우려낸 스파클링 티 음료에 딸기 토핑을 얹었다. 딸기 포멜로 샤베트는 딸기 베이스에 포멜로를 가득 넣어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렸다. 리얼 딸기 쉐이크는 바닐라 빈이 들어 있는 바닐라 아이스크림 쉐이크에 딸기 토핑을 듬뿍 올려 완성했다. 베이커리 메뉴는 딸기우유 크림 케이크와 눈꽃딸기 크로플 2종으로 달콤한 딸기 토핑을 얹어 만들었다.

카페 프랜차이즈 우지 커피는 딸기의 계절을 맞아 딸기 음료 5종을 출시했다. 우지 커피 제공.
카페 프랜차이즈 우지 커피는 딸기의 계절을 맞아 딸기 음료 5종을 출시했다. 신메뉴는 딸기 아사이 레몬 에이드, 딸기 얼그레이 에이드, 딸기 아사이 레몬차, 딸기 초코 프라페, 딸기 슈크림 프라페로 제철 딸기를 필두로 아사이베리, 레몬그라스 등이 조화롭게 담겼다.

딸기 아사이 레몬 에이드는 레몬의 청량함과 함께 수퍼푸드인 아사이를 추가해 가볍게 에너지를 낼 수 있는 리프레셔 음료로 준비됐다. 딸기 얼그레이 에이드는 달콤한 딸기와 향긋한 베르가못 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딸기 아사이 레몬차는 딸기, 아사이에 레몬을 더해 비타민 C가 풍부한 건강 블렌딩티로 완성됐다. 프라페 메뉴인 딸기 초코 프라페는 딸기에 초콜릿과 크림을 더해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며 딸기 슈크림 프라페는 딸기 과육과 슈크림, 소보로의 바삭한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