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궤도 위성 통합 운영할 '국가위성운영센터' 개소

국가 저궤도 위성 통합 운영..영상 검보정 시설도 구축
  • 등록 2022-11-29 오후 4:38:40

    수정 2022-11-29 오후 4:38:40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우리나라 저궤도 위성 운영을 담당할 ‘국가위성운영센터’가 문을 열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정보원은 29일 국가위성운영센터를 제주도에 개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국가위성운영센터는 올해 다목적실용위성 3·3A호 운영을 시작해 내년에는 국가 저궤도 위성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받아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앞으로 개발되는 국가 저궤도 위성도 국가위성운영센터가 운영한다.

현재 운영중인 국가 저궤도 위성은 정밀 지구관측, 공공활용 목적의 다목적실용위성, 공공 광역관측 목적의 차세대중형위성 등이 있다. 초소형 군집위성 등 새로운 위성들도 개발을 앞둬 기존 항우연 시설에 수용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과기정통부와 국정원이 제주도를 새로운 부지로 정해 센터를 구축해 왔다.

센터는 내년부터 국가위성 운영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센터에는 위성 운영·관제 시설뿐만 아니라 위성정보 품질을 높이기 위한 위성영상 검보정 시설도 구축된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백종욱 국정원 제3차장은 “국가위성운영센터 출범이 국민 안전, 국가 안보를 위해 위성영상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며 “국가 우주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했다.

오태석 과기정통부 1차관은 “국가위성운영센터는 위성활용 서비스의 심장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가위성운영센터가 공공 위성정보의 파급을 촉진하고, 우리나라 위성활용산업을 활성화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했다.

위성운영계획.(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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