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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 밖의 확대해석은 경계한다”라면서 “민주당은 절박한 마음으로 국민 여러분의 삶을 개선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드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유세 현장을 돌며 시민들로부터 왜 철저히 반성하지 않느냐는 질책을 많이 듣고 있다”라며 당 쇄신을 약속했다.
이어 “민주당을 팬덤정당이 아니라 대중정당으로 만들겠다”라며 “더 젊은 민주당을 만들겠다. 청년에게 무엇을 해 주는 당이 아니라 청년이 권한을 갖고 당에서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지방의원, 당직자, 보좌진, 원외 지역위원장, 대학생위원회, 청년위원회를 대상으로 청년정치인 육성 평가 시스템을 만들고 당 밖에서도 지속적으로 유능한 청년정치인을 발굴하겠다”라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우리 편의 잘못에 더 엄격한 민주당이 되겠다”며 “내로남불의 오명을 벗고, 온정주의와 타협하지 않고 대의를 핑계로 잘못한 정치인을 감싸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민주당의 진짜 대의는 범죄피해자를 지키고, 기회를 잃은 청년에게 다시 그 기회를 돌려주고, 성실하게 살아온 서민을 앞장서서 보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민주당 후보들에게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딱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시라. 부디 도와달라. 국민에게 사랑받는 민주당, 유능한 민주당이 되겠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