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반 만에…'이재명 후원금' 1.5억 다 채웠다

이재명 "무거운 책임감 느껴…반드시 보답"
  • 등록 2022-06-14 오후 4:21:34

    수정 2022-06-14 오후 4:21:34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후원 계좌를 연지 2시간 반 만에 연간 한도액 1억5000만원을 채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 첫출근하며 지지자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후원 모금 마감,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공지를 띄웠다.

이 의원은 “시작 2시간 반 만에 후원 한도를 채워 모금을 마감한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보내주신 뜨거운 열망과 절실한 응원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재명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 후원하신 그 마음을 보며 다시 한번 단단히 각오를 다진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 더 나은 삶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의원은 이날 후원계좌 개설 소식을 전하며 “여러분이 있었기에 이재명의 정치가 돈 앞에 작아지지 않을 수 있었다”라며 “오직 국민에게만 빚진 정치인이 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힘을 보태달라. 지금껏 그랬듯, 앞으로도 국민을 믿고 가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달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당시에도 정치 후원금 모금 2시간 만에 한도액 1억5000만원을 채웠다. 지난 대선 경선 당시에는 계좌 개설 사흘 만에 후원금 15억원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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