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벤처·美S&P배당·中메타버스…ETF 17일 대거 출격

  • 등록 2022-05-13 오후 4:31:23

    수정 2022-05-13 오후 4:31:23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국거래소는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KB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6종목을 오는 1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자료=한국거래소)
삼성운용의 ‘KODEX 미국ETF산업Top10 Indxx’는 미국에 상장된 ETF 산업내 최고 기업 10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패시브 상품이다. ETF 관련 자산운용사, 거래소, 지수사 등에 투자, 향후 지속적 성장 가능성이 예상되는 ETF 산업에 투자할 수 있다.

‘KODEX 차이나메타버스액티브’는 중국·대만·홍콩의 상장 종목 중, 메타버스(가상현실) 관련 시총 상위 종목에 투자하는 액티브형 상품이다. 해당 산업이 태동기임을 감안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타 부품 제조 조립에 강점이 있는 중국 기업에 투자한다. 전체의 30% 이내에서 액티브 운용으로 초과수익 달성을 추구한다.

미래에셋운용의 ‘TIGER 미국S&P500배당귀족’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기반 최소 25년간 주당배당금을 증액시켜온 배당주에 투자한다. 지속적 배당 가능 기업이라는 측면에서 ‘배당투자와 시세차익’의 기회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TIGER 미국나스닥넥스트100’는 나스닥 상장 종목 중 ‘나스닥100지수’에 포함되지 않은 시총 상위 100위 종목에 투자한다. 예상 편입 종목군 해당 업종이 첨단 IT(메타버스, 인공지능 등), 헬스케어 및 커뮤니케이션 등으로 추후 높은 성장세를 기대했다.

KB운용의 ‘KBSTAR Fn창업투자회사’는 정부의 혁신산업 육성과 유동성 공급정책 등으로 벤처산업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창업투자회사에 투자하는 상품 공급을 통해 일반투자자도 이러한 벤처 시장의 성장 수혜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 제공한다. 벤처캐피탈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ETF로서 테마형 ETF 라인업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됐다.

‘KBSTAR Fn플랫폼테마’는 국내에서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플랫폼기업 투자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상품이다. 플랫폼 기업은 4차산업 관련 핵심 기술 및 독점적 지위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메가트렌드로 부각되고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환노출 ETF는 별도 환헤지를 하지 않아 향후 환율 변동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며 “액티브 ETF는 운용능력에 따라 운용성과가 달라질 수 있는 점, 추적오차 발생 가능성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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