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3500억원대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8주만의 순매수 전환이다.
이 기간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는 외국인 보유 지분율이 3%미만으로 추락하기도 했던 LG에너지솔루션(373220)을 비롯해 우리금융지주(316140), 하나금융지주(086790) 등의 금융주, SK하이닉스(000660)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은 이달 들어 대형주 중심으로 지분율을 늘려왔다”며 “증시 안정시 대형주의 반등 탄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으로 미국과의 통화 스와프 체결 기대감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줄 수 있을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국내 증시에서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의 행보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요인이기 때문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외국인 순매수세가 추세적으로 지속되는지, 특히 삼성전자(005930)를 지속적으로 사는지를 확인하면서 대형주 투자 전략을 세울 것”을 권고했다.
-----------------------------------------------
*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로 전환했다고?
-연초부터 15조원 매도..시총 상위종목의 외국인 보유 비중 줄어
-지난주 8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매도 압력 둔화는 긍정적”
최근 1주간 외인 장바구니 변화는?
-LG엔솔, 배터리 프로젝트 투자 경제성 양호 분석도
-대형 금융주 비중 올해 들어 확대...이익 증가 기대감
외국인 대형주 매수 배경은?
-“외인 지분율 늘린 SK이노·현대차·카카오 등 주목해야”
-낙폭과대 된 대형주의 상대적 반등탄력 강화 기대
미·중 관련 영향은?
-달러 강세 진정...글로벌 통화정책 공조 영향도
-한미 통화 스와프 체결 기대↑...국내 증시에 긍정적
-외국인 ‘중국 엑소더스’...보유 금융자산 1조위안 급감
대형주 투자전략은?
-외국인 매도 둔화...환율 진정·국내 증시 저평가는 긍정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