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1회 원하는 곳으로 출근…포스코인터, ‘아묻따 데이’ 시행

매주 하루 원하는 장소로 출근할 수 있어
본사 이외 서울 내 5개 스마트오피스 운영
일 100여명 이용…“업무 여건 개선 효과”
  • 등록 2022-05-24 오후 4:30:50

    수정 2022-05-24 오후 4:30:50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업무효율 향상과 유연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른바 ‘아묻따 데이’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아묻따 데이란 ‘아’무 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날로, 직원들은 매주 하루를 이날로 정해 원하는 장소로 눈치 보지 않고 출근해 일한다.

앞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분산 근무, 하이브리드 근무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상황에 맞춰 직원들의 업무효율과 편의성 극대화를 위해 스마트오피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왔다.

현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송도 본사와는 별도로 총 5개의 서울 내 스마트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타워 선릉과 역삼, 서울역 그랜드센트럴빌딩 내 스마트오피스를 자체 운영하고 있으며, 여의도 파크원과 을지로 금세기빌딩에 그룹사 공용 거점 오피스가 마련돼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직원들은 평소 5곳에 마련된 스마트오피스 190개 좌석에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이를 활용하고 있다. 직원들은 예약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자리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부대시설을 이용해 업무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스마트오피스를 활용하는 직원은 하루 평균 100여명으로, 전 직원의 약 10%에 달한다. 여기에 더해 지난 16일 아묻따 데이 시행으로 스마트오피스 활용 비율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오피스를 운영하는 행정지원그룹 관계자는 “스마트오피스가 만석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있을 줄 예상치 못했다”며 “아묻따 데이를 통해 직원들이 자신의 여건에 맞게 원하는 곳에서 일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스마트워크센터 확대와 아묻따 데이 시행이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고객 네트워크 강화로 비즈니스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세대 간, 직급 간 소통을 강화해 소통·효율 중심의 기업문화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6일 서울역 그랜드센트럴 빌딩 내 새롭게 오픈한 스마트오피스 전경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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