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시간반만에 후원금 1.5억원 달성 “보답할 것”

이재명 의원.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이재명(인천계양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후원금 모금 2시간30분 만에 한도액인 1억5000만원을 채웠다.

이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서 “2시간반 만에 후원 한도를 채워 모금을 마감한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보내준 뜨거운 열망과 절실한 응원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재명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 후원한 그 마음을 보며 다시 한 번 단단히 각오를 다진다”고 표명했다. 이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 더 나은 삶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회의원 후원금 한도액은 1억5000만원이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부터 모금을 시작했고 낮 12시께 한도액을 달성했다.

이재명 국회의원실 관계자는 “모금한 전체 후원금은 확인했지만 후원자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며 “몇 명이 후원했는지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