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초엽·정세랑 등 한국 대표 작가들 책, 일본 독자 만난다

28~30일 '한국 도서 특별전-우정을 잇다'
주일한국문화원·서울국제도서전 공동 주관
총 78권 책 전시…코로나 속 해외 진출 모색
  • 등록 2021-10-28 오후 3:38:03

    수정 2021-10-28 오후 3:38:03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일본 도쿄에서 우리 책의 현재를 보여주는 도서전이 열린다.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는 28일부터 30일까지 일본 도쿄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갤러리 MI에서 ‘한국 도서 특별전-우정을 잇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8일부터 30일까지 일본 도쿄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갤러리 MI에서 열리는 ‘한국 도서 특별전-우정을 잇다’ 전시장 내부 모습(사진=대한출판문화협회)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많은 국제도서전이 온라인으로 열리는 등 출판계 국제 교류가 중단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일본 독자와 출판계에 우리나라 책을 알리고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특별전에서는 총 78권의 책이 전시된다. 출협이 올해 5월 발간한 ‘유어 넥스트 북’에 실린 50권의 책이 전시된다. 12명의 평론가와 편집자가 선정한 책들로 김초엽, 정세랑 등의 소설, 김민정, 황인찬 등의 시, 정혜윤, 이길보라, 김소영 등의 산문, 은소홀, 김우주 등의 아동·청소년 작품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특별전시 도서 28권은 ‘우정을 잇다’라는 제목에 어울리면서 일본 시장에 어필할 수 있는 책과 국제도서전 수상작 등으로 선정했다. 한국인이 현재의 어려움을 어떻게 넘어가고 있는지, 노동, 경제, 환경, 인권 등 다양한 가치들이 한국에서 어떻게 다뤄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책들이다.

윤철호 출협 회장은 “일본 도쿄에서 우리나라 출판의 활력을 보여주는 전시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한국과 일본이라는 두 나라의 문화교류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전은 주일한국문화원과 서울국제도서전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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