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의겸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김건희 관련 거짓 유포"

"김건희 직원 하대? 아파서 약 먹고 누웠을 뿐"
"전성배 캠프 소개 한 적 없다…딸도 사무실 방문 없어"
"김의겸, 허위사실 유포 하루이틀 아냐"
  • 등록 2022-01-19 오후 4:31:21

    수정 2022-01-19 오후 4:31:21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국민의힘이 19일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형사고발 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민의힘은 19일 김의겸 민주당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이양수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수석대변인은 이날 “이명수 씨는 김건희 대표와 통화 내용을 몰래 녹음한 것에 이어 코바나컨텐츠에서의 대화 내용을 몰래 녹음하였고, 이는 통신비밀보호법을 위반한 범죄”라며 “김 의원은 이명수 씨에게 들었다고 하면서 여러 허위사실을 유포하였는데, 사실과 달라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김 의원의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해 작년 8월 이명수씨가 코바나콘텐츠를 방문해 직원들에게 방문하려고 했을 때 김건희씨는 약을 먹고 누워있었는 데 이를 마치 직원을 하대하는 것처럼 왜곡했다고 지적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명수씨는 의도를 가지고 거짓말로 접근한 사람으로서 그 말을 들었다고 해도 진실 확인의 책임은 김 의원에게 있습니다.

또 거짓 무속 프레임을 덧씌우려고 한다며 ‘명백한 허위’라고 강조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김건희씨 사무실에 건진법사로 알려진 전성배씨를 캠프에 소개한 사실도 없고, 그의 딸이 사무실을 방문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전성배씨의 딸과 친구들은 사진학과 학생들로서 유명 전시회에 자원봉사를 요청하여 며칠 일한 것이 전부”라며 “김 의원의 허위사실 유포는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다. 이에 대해 즉시 형사고발 하겠다”고 했다.

앞서 김 의원은 이날 오전 TBS라디오에서 전성배씨와 관련 “김건희씨가 소개를 해 주고, 김씨의 힘으로 캠프에 가서 일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기자가 사무실에 갔을 당시, “김씨가 사무실 침대에 누워 있었다고 한다”며 “초면인데 이 씨가 들어오자 (김씨가) 반쯤 일어나 ‘왔어’라고 인사를 하고 다시 누운 상태로, 이씨가 3시간 동안 사무실에 머무는 동안 거의 누워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기자의 기분이 굉장히 나빴다고 하더라. 사람을 장악하는 정도를 넘어서 하대하는 거 아니냐(고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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