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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마트 주가가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영향인데요. 특히 지난해 11월 인수한 지마켓글로벌(옛 이베이코리아)이 적자로 돌아서며 충격이 컸습니다. 문제는 인수에 따른 비용 부담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는 건데요. 보도에 이혜라 기자입니다.
<기자>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이마트(139480). 이달에만 10%넘게 하락하며 10만원대 초반까지 고꾸라졌습니다.
[김대종/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이머커스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마켓글로벌을 인수했는데 여러 비용 부담이 따르는 상황이어서 이마트 실적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성장 가시화에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수 효과에 대한 의문이 나올 수 있는 시점입니다.”
증권사들도 이마트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고 있습니다. 이달에만 10개 증권사가 이마트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다만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투자는 유효하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