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규모는 전년동기대비 14.1% 줄었지만 미래 성장세를 가늠하는 신규수주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6%, 36.1% 증가했다.
특히 신사업 부문 매출이 최초로 1조원을 달성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견고한 행보를 이어갔다.
부문별로는 주택 부문에서만 10조6400억원의 실적을 거뒀고, 신사업 부문에서 GS이니마(4340억원)와 폴란드 단우드(4180억원), GPC(1230억원)가 수주 성장세를 이끌었다.
매출은 2018년 13조1390억원의 최대 실적 기록한 이후 계속 하향 추세였으나, 2022년은 전년(9조370억원) 대비 36.1%나 증가한 12조2990억원으로 급반등했다. 국내 최고 아파트 브랜드 자이를 앞세운 주택 부문이 6조4260억원으로 전년대비 21.1%가 늘었고, 신사업부문은 GS이니마의 지속 성장과 폴란드 프래패브 업체인 단우드 사의 실적 호조로 전년대비 31.7%나 증가한 1조250억원을 달성하며, 처음으로 신사업부문 매출이 1조를 넘는 쾌거를 이뤘다.
분기별(4분기 기준)로는 매출 3조9220억원, 영업이익 1120억원으로 3분기 대비로는 각각 32.8% 증가, 10.4% 감소했다. 신규수주는 3조6270억원으로 22.5% 감소했다.
GS건설은 “녹록치 않은 대외환경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원가율을 보수적으로 반영하면서 향후 어떤 변수가 발생하더라도 안정적인 이익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경쟁력 우위 사업의 내실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신사업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세로 미래 성장 동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