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협약으로 SNN은 루마니아 SMR 건설을 위한 엔지니어링 연구, 기술 검토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루마니아의 첫 뉴스케일 SMR의 부지로 고려되는 ‘도이세슈티(Doicesti)’에 대한 인허가에도 돌입한다.
뉴스케일파워에 따르면 이번 MOU는 미국 무역개발청 주관으로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개최된 SMR 워크숍에서 체결됐다.
존 홉킨스 뉴스케일파워 CEO는 “이번 MOU 체결은 SNN과 파트너십에서 또 다른 중요한 진전”이라며 “부지 최종 선정을 위해 SNN과 협력하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코스민 기타 SNN CEO는 “이번 부지 선정은 3년 전 뉴스케일파워와 체결한 MOU 이후 가장 획기적인 첫걸음”이라며 “SNN은 뉴스케일파워와 협력해 유럽 내 첫 뉴스케일 SMR을 건설할 수 있는 충분한 경험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도 두산에너빌리티와 삼성물산, GS에너지가 뉴스케일파워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미국, 루마니아 등 뉴스케일파워의 SMR 건설계획이 구체화함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한 국내 회사들의 사업 참여 논의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