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불법행위 근절" 전문건설협회 결의 대회 열어

전문건설회관, 5만 협회원 대표해 사업자 100여명 참석
윤학수 회장 "건설노조 이기주의, 국민 전체 고민할 숙제"
  • 등록 2023-01-30 오후 4:12:06

    수정 2023-01-30 오후 4:12:06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가 건설노조의 채용 강요, 타워크레인 월례비 요구 등으로 건설업체의 피해가 속출했다며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결의했다.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이 30일 오전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주최로 열린 건설현장 불법행위 예방 및 근절 결의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협회는 30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 중회의실에서 5만여명의 협회 회원들을 대표해 약 100여명의 소속 전문건설사업자가 참석한 가운데 ‘건설현장 불법행위 예방 및 근절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회 차원의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방안 및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건설노조의 비상식적인 불법행위 근절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건설현장 정착을 유도하고 국민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협회가 발표한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방안은 크게 △건설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한 신속한 신고 △정부 및 경찰수사에 적극적 협조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 부당금품 요구 거부 △건설현장 불법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민·형사 손해배상 지원 △건설현장 불법행위 신고센터 설치·운영 등이다.

이밖에 합법 외국인 활용에 필요한 법령 개정 및 제도개선 필요사항으로 과도한 외국인근로자 고용제한 및 복잡하고 불합리한 절차 완화 등을 제안했다.

윤학수 중앙회장은 “건설노조의 집단 이기주의 행태는 대한민국의 구성원 전체가 함께 고민해 나가야 할 숙제”라며 “부당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협회에 신고체계 구축을 통해 불법행위 예방을 강화하는 등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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