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실적’ BNK금융, 3분기 누적 순익 7434억

주요 계열사 영업이익 확대로 전년 대비 증가
  • 등록 2021-10-28 오후 4:37:44

    수정 2021-10-28 오후 5:55:59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BNK금융그룹은 28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1년 3분기 7434억원으로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6.2% 증가한 수치다. 특히 3분기 만에 작년 총 순이익을 초과한 실적을 냈다.
이번 호실적은 주요 자회사들 실적이 크게 개선된 영향이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3681억원, 2289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자산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와 철저한 건전성 관리에 따른 대손비용 축소 때문이다.

은행의 실적 개선과 함께 주요 비은행 자회사들도 큰 폭의 이익 성장을 보였다.

캐피탈은 전년 동기 대비 470억원 증가한 1108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고, 투자증권은 IB부문의 수수료수익 및 유가증권 관련 이익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620억원 증가한 981억원의 실적을 달성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는 전사적 리스크 관리와 부실기업 감소 등에 힘입어 역대 최저 수준의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룹 NPL(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48%포인트(p), 0.28%p 하락한 0.46%, 0.33%를 기록했다.

정성재 BNK금융지주 그룹전략재무부문장은 “그룹의 전략적 지원을 통한 비은행 자회사의 이익 역량 강화와 은행부문의 수익성 회복으로 그룹의 경상적인 순이익 수준이 한 단계 높아졌다”며 “수익성뿐만 아니라 자본비율과 건전성지표 등 여타 경영지표도 개선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실적개선의 성과가 주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전년 대비 배당성향 상향 등 주주환원정책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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