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포스원 11년만에 퇴역…새 전용기, 내달 투입

  • 등록 2021-10-25 오후 6:24:29

    수정 2021-10-25 오후 6:41:08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에어포스원’이라고 불리는 대통령 전용기인 보잉사 B747-400(사진)이 이달 말 문재인 대통령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가를 끝으로 퇴역한다. 11년간의 임무를 마치고 공군 1호기로서의 임무를 내려놓는 셈이다.

25일 공군 등에 따르면 현재 공군 1호기는 2001년 제작된 것으로 대한항공 소속 여객기를 빌려 개조한 것이다. 2018년 남북정상회담 등 역사를 함께 했다. 이미 B747-400이 민간항공사에서는 이미 보기 힘든 구형인데다가 안전문제도 거론되면서 새로운 항공기 도입 필요성이 거론됐다.

B747-400의 뒤를 이어 공군 1호기가 되는 기종은 보잉사의 B747-8i다. 대한항공에서 5년간 임차했다. 보잉 747 계열 중 최신형인 747-8의 여객형으로 기존 기종보다 6m 길어지고 항속거리도 500km 가량 늘어난 최대 1만 5000km를 비행할 수 있다.

B747-8i는 대통령 전용기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조를 마쳤다. VIP를 위한 객실이 광범위하게 재설계되고 보안기능도 강화됐다. 또 통신장비도 개조해 외부공격을 차단하고 군과 위성으로 직접 연결할 수 있는 국가지휘통신망과 위성통신망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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