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익 전 손해보험협회장 별세…"자동차보험 기틀 마련"

  • 등록 2021-10-25 오후 6:31:30

    수정 2021-10-25 오후 6:31:45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박종익 전 손해보험협회장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84세다.

전남 완도 출신인 고인은 1956년 서울법대에 입학했으나 4·19혁명과 6·3항쟁에 참여하는 등 12년 만에 대학을 졸업했다.

1967년 한국자동차보험 입사한 이래 국내 자동차보험 발전에 큰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1983년에는 삼성화재로 자리를 옮겨 이사와 부사장, 동양화재(현 메리츠화재)에서는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1999년부터 3년간 손보협회를 이끌었다.

유족은 배우자 송숙자씨, 자녀 지혜·지현·지원씨, 사위 홍승수 에티포스 이사와 이상욱 에이본 대표가 있다. 발인은 27일 오전 7시 서울성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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