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창걸 한샘 명예회장 지분, IMM에 매각 '1조4500억'

특수관계인 보유 주식 포함·경영권 양도 주식매매계약
보통주 652만주(27.7%) 1조 4500억에 매각
이사회와 임시주총 거쳐 연말까지 거래 종결 예정
  • 등록 2021-10-25 오후 6:38:00

    수정 2021-10-25 오후 6:38:00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한샘(009240)은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조창걸 명예회장이 자신과 특수관계인 보유 지분을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한샘은 추후 이사회와 임시주총을 거쳐 올해 연말까지 주식매매 거래를 종결할 예정이다. 한샘 측은 “최대주주 조창걸 외 특수관계인 7인이 보유한 기명식 보통 주식 전부와 경영권 양도에 관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매각 주식은 전체 주식 수의 27.7%에 해당하는 보통주 652만주다. 매매대금은 1조 4500억원, 매수인은 아이엠엠로즈골드4 사모투자 합자회사다. 거래종결 예정일은 올해 12월 31일이다.

한샘 관계자는 “거래 종결일은 주식매매계약상 대금 수령과 주식인도 예정일로서 추후 변경될 수 있다”며 “최대주주 변경이 완료되는 시점에 재공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샘 본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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