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사랑의열매에 15억 안마의자 기증

  • 등록 2021-10-25 오후 7:10:29

    수정 2021-10-25 오후 7:10:29

바디프랜드가 기증한 안마의자에서 의료진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제공=바디프랜드)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바디프랜드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안마의자 271대를 기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하기로 한 안마의자는 15억원 상당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울 성동구보건소 등 전국 코로나19 선별진료소 271곳에 설치됐다. 바디프랜드 측은 “코로나19 방역으로 신체적·정신적 피로로 지친 의료진 등 관계자들의 고단함을 달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전국 선별진료소에 설치한 안마의자는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키는 동시에 힐링 메시지와 음악을 함께 들려주는 멘탈 마사지 프로그램 등을 적용한 모델이다. 특히 냉·온풍 시트를 적용해 밀폐 구조 방역복을 착용해야 하는 선별진료소 근무자에게 적합하다.

이와 함께 안마의자 전용 러그 등 휴게공간 조성을 위한 소품도 함께 제공했다. 안마의자로 꾸며진 휴게공간은 선별진료소 의료진 등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예정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사랑의열매에 기증한 안마의자가 코로나19 극복 최전선에 있는 이들에게 전달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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