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전자 턱끝…배당 막차 효과에 삼성전자, 3일 연속 올랐다

전거래일보다 1.02% 오른 5만9400원에 마감
개인-외국인, 2거래일 연속 동반 순매수
이번 여름도 주당 361원 배당 예상…28일까지 매수해야
  • 등록 2022-06-28 오후 7:11:32

    수정 2022-06-28 오후 7:11:32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삼성전자가 6만전자 턱 끝까지 올라오고 있다. 외국인이 이틀 연속 순매수하며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600원(1.02%) 오른 5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외국인은 이날 92억5644만원 어치 삼성전자(005930)를 사들이며 전날(778억원)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개인도 522억1293만원어치 사들이며 전날(502억원)에 이어 이틀 연속 러브콜을 보냈다. 투자심리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이날 매수세는 여름 배당 효과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기 중간배당 기준일은 이달 30일인데 배당을 받기 위해선 이틀 전인 이날(28일)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2분기와 같은 주당 361원의 중간배당을 지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가배당률 0.6%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2016년 4분기부터 5년째 분기배당을 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여름 배당에 나서는 기업은 83종목(우선주 포함)에 달한다. 지난해보다 11개 많은 수준으로 △2017년 49개 △2018년 56개 △2019년 61개 △2020년 52개 △2021년 72개사 등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전체 상장기업이 2366개인 점을 감안하면 3.5%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 여전히 중간배당을 할 수 있는 회사는 드물다는 증거다.
(자료=한국거래소)
배당은 현금보유고가 충분한 기업만이 할 수 있는 주주 ‘보너스’라 볼 수 있다. 특히 최근처럼 증시전반에 불확실성이 커지면 배당주는 각광을 받곤 한다.

게다가 삼성전자는 반기를 넘어 분기 배당까지 하고 있는 종목이다. 분기 혹은 반기배당의 장점은 배당락으로 인한 주가 하락 효과가 덜하다는 것이다. 배당주 투자의 단점은 배당을 받는 만큼 배당락일에 주가가 떨어진다는 점이지만 같은 배당금이라도 1년에 2~4번에 걸쳐 나눠 지급하면 배당락 효과도 그만큼 희석된다. 그러다 보니 보다 안정적인 배당주 투자가 가능해진다.

시장은 삼성전자의 주가가 급락하는 가운데에도 배당매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반등 가능성은 크다고 보고 있다. 게다가 이달 들어서만 11.87% 하락한 만큼 추가 하락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것이다.

김운호 IBK투자증군 연구원은 “디램(DRAM) 가격 반등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3분기 조정 이후 진정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있고, 부진한 모바일은 2분기가 저점일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2022년 영업이익은 50조 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주가 상승 여력은 높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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