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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 대응 전략을 위한 일본포럼 개최와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전에 부정적 영향 우려 등을 이유로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정청래 과방위원장은 이날 오전 “최태원 회장의 불출석 사유서를 살펴보니 이유 같지 않은 이유”라며 “오후에 출석할 것을 다시 요청하고 만약에 불출석할 경우를 대비해 고발, 동행명령 등 조치를 어떻게 할 것인지 양당 간사께서 협의를 마쳐달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오후에도 재차 최태원 SK회장을 향해 “지금 국내에 있고 서울에 있는데 유독 다른 증인들은 출석했음에도 이 자리에 나오지 않는 것은 누가봐도 국민적으로 기업 신뢰를 추락하는 것”이라며 “일폰 포럼과 부산엑스포 유치 관계로 부정적 영향을 끼쳐서 안나온다는데 그 자체가 국민으로 하여금 기업 불신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조속히 지금 당장 국회로 출석하라”며 “출석하지 않으면 양당 간사께서 동행명령과 고발 등 어떻게 할지 협의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