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동계올림픽, 불필요한 활동· 인원 최소화"

  • 등록 2021-10-25 오후 9:33:39

    수정 2021-10-25 오후 10:23:53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내년 2월 열리는 베이징동계올림픽 주최 측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불필요한 절차와 인원을 최대한 줄이는 ‘간소화’ 기조로 대회를 치르겠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7일 베이징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및 장애인올림픽 구호인 ‘함께 공유된 미래로’(Together for a Shared Future)가 발표되자 참가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회 조직위원회 방역판공실 황춘(黃春) 부주임은 이날 선수와 대회 관계자들에게 적용할 ‘폐쇄 관리 시스템’의 개요를 담은 방역수첩(매뉴얼)을 공개하면서 이 같은 방역 원칙을 제시했다.

황 부주임은 또 “올림픽 방역을 개최지인 베이징의 방역시스템에 통합해 대회와 도시 안전을 동시에 담보하는 ‘일체화’ 원칙을 견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백신 접종 및 폐쇄 관리를 견지하되, 확진자가 나오면 과학적으로 정확하게 적시에 대처한다는 원칙을 적용하겠다는 입장이다.

방역수첩에는 선수와 대회 관계자들에게 적용할 폐쇄 관리 시스템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다.

올림픽을 위해 마련한 전용 교통편과 숙소 및 부대시설, 경기장 및 훈련장 등 공간을 연결해 운영하되, 이들 공간을 마치 거품을 덮어씌운 것처럼 그 밖의 사회와는 격리된 폐쇄 구역으로 만드는 것이 골자다.

지난 여름 도쿄하계올림픽 때 적용한 정책과 사실상 같은 것이다.

이에 따라 대회 참가자들은 제한된 공간에서 오로지 훈련장, 경기장, 작업장 등만 오갈 수 있으며,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대회 참가자는 중국 도착 후 21일간 베이징에서 격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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