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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의 힘' 테슬라 주가 폭등…'천슬라' 고지 보인다

테슬라 장중 970.84달러…개장 동시에 폭등
허츠, 테슬라 차량 구매 호재…'천슬라' 눈앞
  • 등록 2021-10-25 오후 10:47:55

    수정 2021-10-26 오전 12:54:57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AFP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1주당 1000달러를 넘는 이른바 ‘천슬라(1000달러+테슬라)’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다.

25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7분 현재 나스닥에 상장된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75% 급등한 961.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970.84달러까지 상승했다. 천슬라 고지까지 불과 30달러도 채 남지 않은 것이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장 시작과 동시에 전거래일인 22일 당시 세웠던 역대 장중 최고치(910.00달러)를 뛰어넘었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이후 치솟기 시작했다. 반도체 수급난에 다른 자동차 업체들이 부진한 사이 나홀로 고공행진을 했기 때문이다.

이날 주가가 또 폭등한 건 렌터카 업체 허츠가 운행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기 위해 테슬라 차량 10만대를 주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허츠가 차량 구매를 위해 지급하는 금액은 42억달러(약 5조원)다. 전기차 단일 구매로는 최대 규모다. 블룸버그는 “계약 금액으로 볼 때 허츠는 정가에 가까운 돈을 지급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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