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세에 오후 9시까지 확진자 3만명 돌파…또 최다치

3만1777명 확진…어제 같은 시각 대비 4067명↑
경기도만 1만332명으로 1만명 넘어서
  • 등록 2022-02-07 오후 10:11:32

    수정 2022-02-07 오후 10:11:32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7일 오후 9시까지 3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오후 9시 기준 확진자가 3만명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7일 서울시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스1.
7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3만1777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1만9086명으로 전체의 60.1%를, 비수도권이 1만2691명으로 39.9%를 차지했다. 특히 경기도에서만 1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1만332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5941명, 인천 2813명, 대구 1650명, 부산 1610명, 경북 1540명, 전북 1228명, 광주 1150명, 충남 1100명, 대전 943명, 강원 739명, 충북 604명, 전남 559명, 울산 502명, 경남 457명, 제주 370명, 세종 239명이 뒤를 이었다.

이날 오후 6시까지는 2만3351명 확진돼 전날(2만3684명) 같은 시각 대비 333명 적었으나, 그 이후 확진자가 급증하며 오후 9시 기준으로는 또다시 전날 최다치를 경신했다.

이날 오후 9시까지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인 지난달 31일 같은 시각 기준 1만3592명의 2.3배 수준이다. 2주 전인 지난달 24일 같은 시각의 7437명 대비로는 4.2배 넘게 늘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3시간이 남은 만큼 8일 오전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4만명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신규 확진자 수는 오후 9시까지 2만7710명을 기록한 뒤 자정까지 7576명 늘어 3만5286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방역 당국은 설 연휴 이동량 증가에 따른 확진자 발생이 이번 주중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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