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시인 ‘한 글자 사전’ 일본번역대상 수상

  • 등록 2022-05-18 오후 6:28:12

    수정 2022-05-18 오후 6:28:12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김소연 시인의 2018년 작 ‘한 글자 사전’이 일본번역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일본번역대상실행위원회는 이달 15일 열린 심사회에서 김 시인의 ‘한 글자 사전’ 일본어판(一文字の辭典·번역 강신자·출판사 쿠온)을 제8회 일본번역대상 수상작 2개 중 하나로 선정했다고 일본번역대상 공식 홈페이지에 17일 발표했다.

한국 문학이 일본번역대상으로 선정된 것은 2015년(제1회) 박민규의 ‘카스테라’, 2018년(제4회) 김영하의 ‘살인자의 기억법’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한 글자 사전’은 김 시인이 한 글자 단어 310개를 시적인 언어로 사전처럼 정의한 작품이다. 시상식은 다음달 열린다.

우크라이나 출신 작가 클라리시 리스펙토르(1925∼1977)의 작품 ‘별의 시간’(A hora da estrela·星の時, 한국어판 ‘나에 관한 너의 이야기’)도 김 시인의 작품과 함께 올해의 일본번역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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