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방통위 감찰 관련 “공직자 비위 방치하면 직무유기”

“공직기강, 공직자 행동 모든 사안 볼 수 있어”
공직기강비서관실, EBS 이사 선임과정 확인
  • 등록 2023-01-30 오후 6:05:47

    수정 2023-01-30 오후 6:05:47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대통령실은 30일 ‘공직기강비서관실이 방송통신위원회 감찰에 들어갔다’는 보도와 관련해 “대통령이 임명한 공직자의 비위를 방치한다면 그게 오히려 직무유기”라고 밝혔다.

용산 대통령실 청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방통위 감찰 관련 질문을 받고 “감찰 상황에 대해 저희가 구체적으로 확인해 드릴 수 있는 내용은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대통령이 임명한 공직자의 비위, 직무태만, 품위위반을 방치한다면 그게 오히려 직무유기일 것”이라며 “공직기강은 공직자의 근무태도, 공직자로서의 적합한 행동 방식에 대한 모든 사안을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이 이날 방통위 관계자를 불러 조사 중이다. 2018년 9월 문재인 정권 당시 임명된 유시춘 EBS 이사장 선임 과정이 적절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한편 방통위는 지난 3일부터 국무조정실에서도 같은 내용으로 감찰을 받고 있다. 방통위는 국무조정실 요구에 따라 2018년과 2021년 공영방송 이사 선임 과정과 관련한 자료를 국무조정실에 제출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2억 괴물
  • 아빠 최고!
  • 이엘 '파격 시스루 패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