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이 자국 기업과 연구소가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셴눠신, VV116에 대해 조건부 출시를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셰눠신은 3CL 프로테아제(단백질 분해효소)를 차단해 바이러스 복제에 필요한 단백질 생성을 막아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 팍스로비스와 같은 기전이다.
한편 국내에서는 일동제약(249420)이 일본 시오노기 제약가 공동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를 지난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정식 품목허가 신청했다. 조코바는 중국 셰눠신과 같은 3CL-프로테아제를 억제해 바이러스 복제를 막는 약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