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미국과 러시아가 전략적 안정 대화를 하기로 공감대를 이룬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회담을 한 뒤 핵전쟁 위협 감소 등을 위한 전략적 안정성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그는 “이것은 궁극적으로는 전면적인 핵 감축을 위한 조건 마련에 도움이 되고, 전 세계 전략적 안정을 유지함으로써 국제평화와 안전을 추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중국은 5대 핵무기 보유국 체제 등 각측과 전략적인 안정에 관한 의제에 대해 토론하는 것을 지지한다”며 “상호 평등을 존중하는 토대에서 각측과 관련 문제에 대한 대화를 계속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