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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1분기 성적표는…GDP 속보치 주목
  • 한국 경제 1분기 성적표는…GDP 속보치 주목[한은 미리보기]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다음주 올해 1분기(1~3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발표된다.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1%로 유지하면서 수출 호조로 상향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상반기 첫 성적표가 어떨지 주목된다.(사진=이미지투데이)20일 한은에 따르면 한은은 오는 25일 ‘2024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을 발표한다.우리나라 분기별 성장률은 2022년 4분기 전분기비 -0.3%를 기록한 이후 0%대 성장세를 이어왔다. 작년 1분기 0.3%, 2분기와 3분기, 4분기 모두 0.6%씩 성장하며 비교적 선방했다.시장 전문가들은 올 1분기도 작년 4분기와 성장 흐름이 비슷할 것으로 예상한다. 수출 호조가 지속되고, 수입은 감소해 순수출 성장 기여도가 성장세를 이끌겠지만, 소비와 투자 부진이 이어지며 성장을 갉아먹는 쪽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한은은 수출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탄탄해질 것이란 입장이다. 김민식 한은 조사총괄팀장 등은 지난 17일 한은 블로그를 통해 “한국 경제는 고물가·고금리 파고에 ‘내수 엔진’은 약하고 중동사태 등 ‘지정학적 먹구름’도 낀 상황이나 IT경기와 미국 경제 뒷바람을 탄 ‘수출엔진’의 화력 덕분에 연간 성장률이 2.1%(전망치)에 부합하거나 혹은 그 이상 속도로 항해 중”이라고 평가했다.◇주간 보도계획△22일(월)-△23일(화)6:00 2024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12:00 BoK이슈노트: 근무여건(Job amenity) 선호와 노동시장 변화12:00 2024년 3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24일(수)6:00 2024년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CSI)12:00 BoK이슈노트: 데이터 기반 금융·외환 조기경보모형△25일(목)6:00 2024년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8:00 2024년 1/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17:00 2024년 5월 통화안정증권 발행계획△26일(금)12:00 2024년 1/4분기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
2024.04.20 I 하상렬 기자
S&P500·나스닥 6일째 하락…엔비디아 10% 급락
  • [속보]S&P500·나스닥 6일째 하락…엔비디아 10% 급락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6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년여 만에 최장 연패 행진을 이어갔다. 고착화된 인플레이션으로 올해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한 가운데 중동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투심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모습이다.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88% 떨어진 4967.23을 기록했다. 지난 2월 21일 이후 약 2개월 만에 5000선 아래로 밀린 것이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2.05% 빠진 1만5282.01에 거래를 마쳤다.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6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다만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6% 오른 3만7986.40을 기록했다. 호실적을 발표한 아메리칸익스프레스의 주가가 6.23% 상승한 덕분이다.밤사이 뉴욕 3대지수 선물은 이스라엘의 이란 재보복이 소식이 나오면서 급락했지만, 이날 정규장이 시작되면서 회복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투자자들은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 보복 공격이 더 큰 분쟁으로 확대되지 않을 것이라고 베팅하는 분위기였다. 실제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재보복을 실시했지만, 제한적인 공격에 그친 것으로 전해진다. 관련 정황을 종합하면 이스라엘이 이란의 최고 안보 요소인 핵시설을 겨냥하지는 않았으나 언제든 표적으로 삼을 수 있다고 압박하기 위해 이스파한을 ‘제한된 공격’ 대상으로 선택했다는 해석이 나온다.하지만 주가가 반등하긴 어려웠다. 무엇보다 올해 금리인하 가능성이 점차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연준 이사 중에서 가장 먼저 금리인하 필요성을 언급한 오스탄 굴스비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마저도 이날 금리인하까지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굴스비 총재는 이날 시카고에서 한 행사에 참석해 “현재 인플레이션에 대한 진전은 정체됐다”며 “한 달 지표, 특히 노이즈가 있을 수 있는 물가 지표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면 안 되지만 이러한 상황이 3개월 지속하면서 이것을 묵살할 수는 없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로서는 우리가 (금리를) 움직이기 전에 기다리고 확실히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대형 기술주들이 줄줄이 급락했다. 인공지능(AI) 랠리를 주도해 온 엔비디아 주가는 무려 10%나 급락해 762달러까지 뚝 떨어졌다. 시가총액은 1조9050억달러까지 떨어지면서 다시 미국 상장사 시총 3위 자리를 알파벳(1조9260억달러)에 내줬다. AI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와 서버를 만드는 SMCI 주가는 무려 23.14%나 폭락했다. 기술주 폭락은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투자자들이 그간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을 대거 내놓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다음주부터 기술주 실적이 대거 발표되는데 예상에 못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넷플릭스도 9.09% 급락했다. 넷플릭스는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향후 실적 전망치를 예상보다 낮게 제시하면서 투자자들의 실망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넷플릭스는 내년 1분기부터 분기별 회원수와 회원당 평균 매출을 더 이상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넷플릭스의 가입자 증가세가 더뎌졌다는 분석도 제기됐다.기술주가 시장에 하락 압력을 가하긴 했지만,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제한적 공격으로 중동 전쟁이 확산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우려는 상당부분 낮아진 상황이다. 이날 국제 유가는 소폭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0.41달러(0.50%) 상승한 배럴당 83.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선물 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도 0.21% 상승한 배럴당 87.29달러에 마감했다. 이란과 이스라엘 사태가 원유 공급을 제한할 정도로 위기로는 번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급등했던 국채금리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장기물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2.4bp(1bp=0.01%포인트) 내린 4.623%, 2년물 국채금리는 0.6bp 떨어진 4.984%를 기록 중이다.샌더스 모리스의 회장인 조지 볼은 “이스라엘의 대응이 사태 확대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는 사실에 투자자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면서도 “그럼에도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매우 긴장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네이션와이드의 마크 해켓 투자리서치 책임자 “지정학적, 정치적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금리, 연준과 함께 시장을 압박하면서 시장과 투자자들의 태도에 빠르고 극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2024.04.20 I 김상윤 기자
뉴욕증시, 보합권서 등락…'이스라엘 제한적 공격' 평가
  • [속보]뉴욕증시, 보합권서 등락…'이스라엘 제한적 공격' 평가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투자자들은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 보복 공격이 더 큰 분쟁으로 확대되지 않을 것이라고 베팅하면서 증시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급등했던 유가 역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가 심각하게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AFP)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장초반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 나스닥 지수 모두 보합에서 거래되고 있다.다우지수는 0.21% 상승하고 있고, S&P500은 0.05%, 나스닥 지수는 0.38% 정도 빠진 상황이다. 밤사이 뉴욕 3대지수 선물은 이스라엘의 이란 재보복이 소식이 나오면서 급락했지만, 이날 정규장이 시작되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재보복을 실시했지만, 제한적인 공격에 그친 것으로 전해진다. 1일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 뒤 13일 이란이 이스라엘 영토를 겨냥해 보복 공습을 단행했고, 이날 이스라엘이 다시 보복한 셈이다.관련 정황을 종합하면 이스라엘이 이란의 최고 안보 요소인 핵시설을 겨냥하지는 않았으나 언제든 표적으로 삼을 수 있다고 압박하기 위해 이스파한을 ‘제한된 공격’ 대상으로 선택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치솟던 국제유가도 안정을 찾고 있다. 아시아 거래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하며 3% 이상 급등했다. 9시 30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7센트(0.33%) 하락한 배럴당 82.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런던ICE선물 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장 초반 90달러를 돌파한 후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며, 전거래일 대비 0.38% 내린 86.78달러를 기록 중이다.
2024.04.19 I 김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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