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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차종으로 성장세 지킨 현대차, 연내 SUV·하이브리드 신차로 질주(종합)
  • 고수익 차종으로 성장세 지킨 현대차, 연내 SUV·하이브리드 신차로 질주(종합)
  • [이데일리 박민 이다원 공지유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1분기에 40조원이 넘는 역대 최고 수준의 매출을 올렸다. 전 세계적인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에 따른 업황 둔화에서도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하이브리드차 등 고수익 차종의 판매 비중이 늘어난 덕분이다. 당분간 고속 성장이 전망되는 하이브리드차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대형에서 중형, 소형까지 전 라인업에 하이브리드를 장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유럽과 인도 등의 신흥시장 공략도 가속화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25일 올해 1분기(1~3월) 연결기준 매출은 40조 6585억원, 영업이익 3조55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익은 2.3% 줄었고 매출은 7.6% 늘었다. 지난해와 비교해 판매량이 줄며 영업익은 감소했지만 상대적으로 고수익 차종의 판매 비중은 늘며 매출은 1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당초 시장에서는 현대차가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올린 만큼 올해는 역기저효과에 수요 둔화까지 겹치며 고전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SUV와 제네시스 등의 판매 비중이 늘면서 매출이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매출 대비 영업이익 비율)도 8.7%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승조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전무)은 “SUV 판매 비중 60.6%로 역대 최고치였고, 제네시스 비중은 5.6%로 수익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올해 1분기 현대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한 차량은 총 100만6767대(도매 판매 기준)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1.5%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차 출시 준비를 위한 아산공장 생산 라인의 일시적인 셧다운 영향으로 판매량이 일부 감소했으나 북미와 인도 등 주요 지역에서 견조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국내에서는 아산공장 셧다운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줄어든 15만9967대가 판매됐다. 다만 신형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비롯한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해외에서는 신형 및 상품성 개선 모델과 함께 유럽과 인도 등 주요 시장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보다 1.9% 늘어난 84만 6800대가 팔렸다.특히 친환경차의 경우 전기차(EV) 수요 둔화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15만3519대 판매에 그쳤다. 이중 EV는 4만5649대 판매에 불과했지만 하이브리드차는 라인업 확대를 통해 9만7734대가 판매됐다. 현대차는 당분간 하이브리드차가 수요를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올해 연간 판매 목표치도 전년보다 28% 증가한 48만대로 잡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재 중·대형차에서만 하이브리드 시스템만 갖고 있는데 소형까지 하이브리드를 적용하기 위한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며 “또한 올해 10월 또는 연말 가동될 예정인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하이브리드차를 생산할 수 있도록 공장 설비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해 업황 전망에 대해 글로벌 완성차업체 간 경쟁 심화에 따른 판매 비용 상승 등이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지정학적 리스크의 확대와 신흥국 위주 거시경제 불확실성도 경영의 발목을 잡는 요인으로 진단했다. 다만 주요 국가들의 환경규제 강화와 친환경 인프라 투자 증가, 친환경차 선호 확대 등에 따라 친환경차 시장은 중장기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이에 따라 올해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을 확대하고, 신규 하이브리드차 모델도 보강할 계획이다. 또한 SUV 등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을 통한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방어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주요 시장인 미국과 유럽에서 싼타페와 투싼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아울러 주주 환원을 위한 정책도 지속적으로 펼친다. 올해 1분기 배당금을 주당 200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전년 분기 배당(1,500원)보다 33.3% 증가한 수치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을 고려해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4.25 I 박민 기자
현대차 1분기 영업익 2.3% 감소…"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상보)
  • 현대차 1분기 영업익 2.3% 감소…"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상보)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차(005380)는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40조6585억원, 영업이익이 3조557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현대차 양재본사 전경. (사진=현대차)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3%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판매대수 감소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소폭 감소했다”고 말했다.글로벌 판매량을 보면 현대차는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도매 기준 100만6767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1.5% 감소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는 신차 양산 대응을 위한 아산공장 셧다운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감소한 15만9967대를 판매했다. 신형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비롯한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해외에서는 신형 모델 투입 및 주요 라인업 상품성 개선과 함께 북미, 유럽, 인도 등 주요 시장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보다 1.9% 늘어난 84만6800대가 팔렸다.올해 1분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대수(상용 포함)는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에 따른 판매 견인 효과에도, 전기차(EV) 수요 둔화 영향에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15만3519대가 판매됐다. 이중 EV는 4만5649대, 하이브리드는 9만7734대로 집계됐다.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사진=현대자동차)판매대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등 ‘믹스 개선’ 등에 힘입어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7.6%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원·달러 평균 환율이 4.1% 증가한 1328원을 기록한 것도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실적에 대해 “고금리 지속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환율 변동성 확대 등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해외 시장의 수요 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판매 성장세에 8%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현대차는 향후 업체 간 경쟁 심화에 따른 판매 관련 비용 확대가 미래 경영 활동의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와 신흥국 위주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증대되며 경영환경을 예측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주요국의 환경규제 강화, 친환경 인프라 투자 증가 등 친환경차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현대차는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라인업 확대, 신규 하이브리드 모델 보강 등을 통한 친환경차 판매 제고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한 판매 극대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 믹스 개선을 통한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방어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또 주주 환원 정책도 확대한다. 현대차는 2024년 1분기 배당금을 주당 2000원으로 결정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전년 분기 배당(1500원)보다 33.3%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을 고려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4.25 I 공지유 기자
"깨끗하고 안전하게 날아요"…대한항공, 봄맞이 항공기 세척
  • "깨끗하고 안전하게 날아요"…대한항공, 봄맞이 항공기 세척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대한항공은 2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위치한 대한항공 정비 격납고 앞에서 봄맞이 항공기 동체 세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대한항공)이날 동체 세척을 한 항공기는 HL8216으로 장거리 노선에 투입되는 보잉777-300ER 기종이다. ‘트리플 세븐’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 기종은 현재 국내에서 운항하고 있는 쌍발기(엔진이 2개인 항공기) 중 동체가 가장 크다. 항공기 세척에는 특수 장비 6대와 인력 17명이 동원됐다. 물을 공급하고 분사하는 트럭 2대, 항공기 동체 접근에 사용되는 리프트카 2대, 항공기 주 날개와 꼬리 날개 접근에 사용되는 바스켓 고소 장비 2대다. 항공기 동체와 주 날개, 꼬리 날개, 조종석 앞유리 등을 꼼꼼하게 닦는 데 총 3시간 가량이 소요됐다.(사진=대한항공)항공기 세척은 크게 물을 사용하지 않는 건식 세척과 물을 뿌려 닦는 습식 세척으로 나뉜다. 물이 얼기 쉬운 겨울철에는 건식 세척 위주로 진행하지만, 황사 등 먼지가 많은 봄철에는 더 잦은 빈도로 습식 세척을 병행한다. 황사와 같은 오염 물질이 산화 작용을 일으켜 항공기 표면을 부식하고 페인트 도장을 탈색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항공기 외부 표면에 이물질 층이 생기면 항공기가 뜨는 힘과 비행 속도가 떨어질 수 있는데, 항공기 세척으로 이를 개선할 수 있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세척에 사용된 물을 지정된 정화 시설에서 안전하게 처리한 뒤 배수할 예정이다. (사진=대한항공)대한항공은 이번에 공개한 동체 세척과 별도로 항공기 엔진 세척도 수시로 진행한다. 항공기 엔진 세척은 고압의 물을 엔진 내부에 분사해 쌓인 먼지를 제거하고 세척과 건조를 수차례 반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항공기 엔진 내부에 낀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함으로써 엔진 성능을 향상시키고 연료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여객 수요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대부분 회복한 만큼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5 I 공지유 기자
제네시스, 中서 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 첫선…'브랜드 확장'
  • 제네시스, 中서 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 첫선…'브랜드 확장'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제네시스가 25일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열린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또 고성능 영역으로의 브랜드 확장 의지를 담은 ‘제네시스 마그마’를 소개하고 이를 적용한 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를 선보였다.◇‘럭셔리 대형 전동화 세단’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은 제네시스의 첫번째 럭셔리 대형 전동화 세단으로, 2021년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이후 상품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려 3년 만에 새롭게 태어났다.이상엽 현대·제네시스 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은 “새로운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을 전동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공개하게 돼 뜻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인업을 운영해 중국 고객들에게 다채롭고 매력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왼쪽부터)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사진=제네시스)이번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은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반영해 더욱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이 더해진 외관 △고급스러우면서 우아한 감성의 실내 디자인 △다채로운 편의 사양 △편안한 승차감 및 4세대 배터리 탑재를 통해 향상된 주행가능거리 등이 특징이다.기존 G80 전동화 모델에서 범퍼, 램프 등 주요 디자인 요소의 디테일을 강화했다. 전면부는 그라데이션 형태의 크레스트 그릴로 정교하고 화려한 이미지를 더했으며,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에는 마이크로 렌즈 어레이(MLA) 기술을 적용해 첨단 기술과 럭셔리 디자인이 이루는 조화를 강조했다. 측면부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19인치 전용 휠을 적용해 유려하고 고급스러운 차체 라인과의 완벽한 조화를 이끌어 냈으며, 후면부는 제네시스 크레스트 그릴의 디자인에서 착안한 V 형상의 크롬 트림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특히 외장 색상으로 고사성어 ‘청출어람(靑出於藍)’에서 착안한 ‘비전 블루’를 새롭게 선보였다. 비전 블루는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며 보다 나은 미래를 추구하는 중국 고객들을 겨냥한 중국 시장 전용 색상이다.기존 G80 전동화 모델과 비교해 다양한 2열 편의 사양도 추가했다. △전동 리클라이닝 독립 시트 △에르고 모션 시트 △전동식 윈도우 커튼 등을 2열 옵션 사항으로 적용했다.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은 기존 모델 대비 주행 진동을 개선하고 실내 소음 유입을 줄여 최고 수준의 승차감과 정숙성을 확보했으며,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늘리는 등 럭셔리 대형 전동화 세단에 걸맞은 상품 경쟁력을 확보했다.◇고성능 영역으로의 브랜드 확장 의지 담은 ‘제네시스 마그마’제네시스는 기술적 역량과 미학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고성능 영역으로의 확장 의지를 담은 신규 프로그램인 제네시스 마그마를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선보였다.지난 3월 뉴욕에서 첫 공개된 마그마 프로그램은 단순한 차량의 성능 향상을 넘어, 최첨단 기술과 스포티한 디자인이 융합된 고성능 차량을 구현해 이전에 볼 수 없던 주행과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제네시스는 궁극적으로 마그마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라인업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모델을 개발하고, 기본 모델의 품질과 성능 극대화를 통해 고객이 가장 소유하고 싶은 차량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왼쪽부터) 제네시스 X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 GV60 마그마 콘셉트.(사진=제네시스)이상엽 부사장은 “제네시스 마그마는 중국 고객들의 운전 경험을 보다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특히 새롭게 공개된 아크미 블루 컬러는 중국 고객들의 끊임없이 변화하는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제네시스만의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제네시스는 이날 마그마 프로그램과 함께 △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 △제네시스 X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 △GV60 마그마 콘셉트를 공개했다.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는 3월 선보인 GV60 마그마 콘셉트와 더불어 제네시스 마그마 런칭 이후 양산될 고성능 콘셉트 중 하나다. G80 전동화 모델의 우수한 디자인과 성능을 제네시스만의 방식으로 더욱 대담하고 우아하게 풀어냈다.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에는 제네시스 마그마의 신규 색상인 ‘아크미 블루’가 적용됐다. 이는 가장 뜨거운 불이 파란색으로 타는 현상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제네시스의 고성능 차량 제작에 대한 의지와 열정이 담겨 있다.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는 전반적으로 넓고 낮아진 차체로 역동적인 스포츠 드라이빙에 최적화돼 있으며, 새로운 디자인의 전면 그릴과 리어 범퍼를 적용하고 펜더의 크기를 키워 강인한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또한 △스포일러 립 △덕테일 스포일러 △리어 디퓨저 등 공기 역학을 고려한 사양 적용으로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했다.함께 공개된 제네시스 X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는 지난해 1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최초 공개된 콘셉트 차량으로 제네시스의 고성능 디자인 잠재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모델이다.GV60 마그마 콘셉트는 제네시스 최초의 전용 전기차인 GV60의 다자인과 성능을 끌어올려 역동적인 주행을 제공함으로써 운전자와 차량이 감성적으로 하나가 돼 짜릿한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된 차량이다.GV80 쿠페.(사진=제네시스)아울러 제네시스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염두에 두고 실용성과 스포티함을 결합시켜 탄생한 고성능 감성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 쿠페를 선보였다. GV80의 우아함과 강인함을 바탕으로 △역동적이고 과감한 실루엣의 외관 △하이테크하고 스포티한 감성이 구현된 내장 △쿠페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및 성능 적용 등으로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GV80 쿠페는 이날부터 중국 시장에 본격 판매된다.한편, 제네시스는 올해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이날부터 다음달 4일까지 약 803㎡(약 242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신차인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을 포함해 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 제네시스 X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 GV60 마그마 콘셉트, GV80 쿠페 등 총 8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2024.04.25 I 공지유 기자
현대글로비스, 1분기 영업익 3848억원…시장 전망 상회
  • 현대글로비스, 1분기 영업익 3848억원…시장 전망 상회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글로비스(086280)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조5864억원, 영업이익 3848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4% 감소했다.현대글로비스 1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가 평균 전망치)는 매출액 6조4636억원, 영업이익 3772억원인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현대글로비스 CI. (사진=현대글로비스)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1%, 9.7% 늘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 수요가 둔화하고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물류 산업 시황 변화 등 대외변수가 많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익성 방어를 실현해 시장의 기대치를 소폭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사업별 실적을 보면 물류 영역에선 매출 2조2748억원, 영업이익 181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 8.2% 상승했다. 해외 완성차 내륙운송이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해운 사업은 매출 1조1511억원, 영업이익 825억원을 달성했다. 완성차 해상운송 운임 개선, 비계열 매출 증가 등 영향으로 매출이 지난해 보다 14.1% 상승했다. 다만 홍해 이슈, 자동차선 선복 부족, 고용선료 상황 지속 등에 따라 영업이익은 21.9% 줄었다.유통에선 매출 3조1605억원, 영업이익 1206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매출은 0.4% 늘고 영업이익은 9.4% 내렸다. 해외 트레이딩 사업을 일부 조정함에 따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현대글로비스는 설명했다.현대글로비스는 이날 제시한 올해 실적 전망치는 연간 매출액 26조~27조원, 영업이익은 1조6000억~1조7000억원 규모다. 지난해 실적(매출액 25조6832억원·영업이익 1조5540억원) 대비 올려 잡았다.재무안정성을 고려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공시를 통해 약 1조원 규모의 1만800대 선적이 가능한 초대형 자동차선 6척 신조 투자를 결정했다.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글로벌 전략 화주들에게 더욱 안정적인 해상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선박투자 계획을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투자를 통해 외형과 수익성 모두를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25 I 공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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