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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중고 전기차 판매 1위 '코나 일렉트릭'…수입차는 테슬라 '모델3'
  • MZ세대 중고 전기차 판매 1위 '코나 일렉트릭'…수입차는 테슬라 '모델3'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최근 완성차업체들이 전기자동차를 잇따라 출시하면서 중고차 시장에서도 변화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특히 MZ(2030)세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올해 하반기 들어서며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는 모양새다. 26일 중고차 플랫폼 첫차가 MZ세대의 중고 전기차 거래 동향을 분석한 결과 올해 하반기 중고 전기차 구매 수요는 상반기 대비 50% 넘게 증가했다. 첫차에 따르면 주 이용 연령층인 MZ세대의 전기차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중고 전기차 매물에 대한 조회 수와 차량 문의건수도 동반 상승했다. 하반기 들어 매물당 평균 조회 수는 내연기관 차량 대비 전기 차량이 약 24%가량 높게 형성되고 있다. 실제 중고차 구매 문의량 역시 전기차 모델의 상승세는 내연기관차량을 앞지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전기차 라인업 중에서도 인기 모델의 경우 같은 차급의 내연기관 베스트셀링 모델의 판매량을 뛰어 넘는 케이스도 빈번해지고 있다고 첫차 측은 설명했다.첫차에서 현재 판매량이 높은 중고 전기차의 시세를 분석한 결과, 국산 전기차 중 판매량 1위를 기록한 모델은 현대자동차(005380)의 코나 일렉트릭이다. 현재 해당 모델은 2150만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3위를 차지한 쉐보레 볼트 EV는 최저 2190만 원부터 최고 2650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해당 모델은 판매 시작일로부터 평균 3일 안에 판매가 완료되고 있을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4위를 차지한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신차 대비 평균 54% 저렴한 가격으로 최저 188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기 전기차 5위를 기록한 기아의 니로 EV의 최저가격은 2690만 원으로 신차 대비 45%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내년 2월 풀체인지 출시 소식으로 인해 가격이 낮아진 것으로 해석된다.수입 전기차 부문 판매량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1위 테슬라 모델 3는 상반기 대비 가격이 1.1% 하락해 최저 496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한 테슬라 모델 S의 경우 신차 대비 약 50% 저렴한 가격으로 평균 84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3위를 기록한 BMW의 i3의 판매 최저가는 1530만 원이다. 높은 출고가 대비 부족한 배터리 용량 문제로 인해 해당 모델의 중고차 시세는 신차 대비 70% 이상 저렴하다.
2021.11.26 I 신민준 기자
"테슬라 중심의 기술주 하락장 올 수 있다"
  • "테슬라 중심의 기술주 하락장 올 수 있다"
  • 최근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기술주가 테슬라를 주축으로 하락장(베어마켓)에 진입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사진= AFP)[이데일리 김다솔 인턴기자] 최근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기술주가 테슬라를 주축으로 하락장(베어마켓)에 진입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커지는 금리 인상 우려와 채권 수익률 증가 등이 기술주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테슬라 주식 대량 매각이 하락세에 불을 지필 수 있다는 분석이다. 24일(현지시간) 마켓워치는 ‘매도세가 이어진다면 테슬라를 중심으로 기술주들이 베어마켓에 진입할 것’이라는 바바라 콜마이어의 칼럼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외환(FX)투자회사 오란다의 제프리 할리 수석 시장 분석가는 “최근 기술주 약세는 연말 산타랠리에 대한 의구심을 키운다”며 “크리스마스까지 주식시장에 큰 기대를 걸어선 안 된다”고 조언했다. 그는 미국 장기 채권 수익률이 완전히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이유를 밝히며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를 주목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덴마크 투자은행(IB) 삭소뱅크의 피터 가니 연구원은 채권 금리가 (기술주의) 미래 성장 기대치에 비해 빠르게 오르면 성장주는 크게 타격을 입는다고 설명했다. 가니는 최근 채권 수익률이 오를 때 기술주의 반응을 분석했다며 “(지난 22일) 성장주로 꾸려진 종목 모음(바스켓)에서 높은 하락 ‘베타(β·시장 민감도)’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당시 10년물 수익률은 전날대비 0.09%포인트 오른 1.625%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 3월 기술주 하락을 감안하면, 10~20%의 급락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시장은 대체로 고점에서 20% 이상 하락하면 베어마켓에 진입했다고 진단된다. 가니는 미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지난 3월 최고치인 1.749%에 가까워지고 있는데 이는 주식 시장에 새로운 판도를 불러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가니는 이런 가운데 머스크의 잇단 테슬라 주식 매도가 기술주 이탈 현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머스크는 지난 11월 초부터 현재까지 98억5000만달러(약 11조7215억원) 상당의 테슬라 지분을 매각했다. 가니는 투자자들에게 기술주 손실에 대비하기 위해 “성장주와 가치주 사이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1.11.25 I 김다솔 기자
테슬라, 텍사스 '기가팩토리'에 1.2조 투자…"연내 완공"
  • 테슬라, 텍사스 '기가팩토리'에 1.2조 투자…"연내 완공"
  • 테슬라가 미 텍사스주에 있는 기가팩토리에 1조2000억원을 투자한다. (사진= AFP)[이데일리 김다솔 인턴기자]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전기차(EV) 업체 테슬라가 미 텍사스주에 있는 기가팩토리에 1조2000억원을 투자한다.23일(현지시간) CNBC는 텍사스주 인허가 및 규제 담당 부서에 제출된 서류를 인용해 테슬라가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5번째 기가팩토리에 약 10억6000만달러(약 1조2600억원)를 지출하고 오는 12월 31일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가팩토리는 테슬라의 전기차 및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말한다.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는 곧 출시될 테슬라의 전기 픽업 트럭인 ‘사이버트럭’과 모델3, 모델Y 등이 생산될 예정이다. 공장의 면적은 약 809㎡다. 테슬라는 지난해 텍사스 기가팩토리에 대해 처음 언급했다. 지난 10월에는 본사를 캘리포니아에서 텍사스로 이전하겠다고 발표하며 “텍사스 기가팩토리 설치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텍사스주로부터 1470만달러(약 175억원) 이상의 세금감면 혜택을 받았다고 부연했다.이와 관련, 스티브 애들러 텍사스주 오스틴 시장은 테슬라가 텍사스 기가팩토리를 통해 이 지역에 수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테슬라는 미 캘리포니아와 네바다, 중국 상하이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독일 베를린에서도 기가팩토리를 추가로 설립하고 있다.
2021.11.24 I 김다솔 기자
"다 계획이 있구나"…테슬라 주가 하락에 세금 4500억원 아낀 머스크
  • "다 계획이 있구나"…테슬라 주가 하락에 세금 4500억원 아낀 머스크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주가 하락 덕을 톡톡히 봤다. 주가가 빠지면서 스톡옵션 행사 시 부담해야 하는 세금이 4억달러 가까이 줄어서다. 머스크는 최근 절세를 위해 테슬라 본사를 캘리포니아주(州)에서 텍사스주로 옮기기도 했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AFP)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머스크가 이날 테슬라 주식 215만주에 대해 스톡옵션을 행사했다는 공시를 냈다고 보도했다. 스톡옵션이란 기업의 주가를 시가 대비 훨씬 싼 가격에 사들일 수 있는 권리다. 머스크는 지난 2012년 2300만주에 달하는 스톡옵션을 부여받았다. 해당 권리는 내년 8월에 만료된다. 머스크는 지난 23일에도 640만주에 대한 스톡옵션을 행사했다고 공시했다. 현재까지 머스크가 스톡옵션으로 추가 취득한 테슬라 주식은 약 850만주에 달한다. WSJ는 한때 1230달러(약 146만2000원)에 달하던 테슬라 주가가 최근 1150달러(약 136만7000원)까지 하락하면서 머스크가 절세 효과를 누렸다고 분석했다. 연방세법상 테슬라 주가가 최고점(주당 1229.91달러)을 기록한 지난 4일 스톡옵션을 행사했다면, 머스크는 주당 481.51달러(약 57만2300원)의 세금을 내야 했다.다만, 최근 주가 하락으로 머스크가 지난 23일 행사한 스톡옵션 행사에 따라 내야 하는 세금은 주당 421.59달러(약 50만1100원)로 줄었다. 이에 따른 절세액만 3억8200만달러(약 4540억4520만원)에 달한다. 지난 23일 테슬라 주가는 종가 기준 1156.87달러로 고점 대비 약 6% 가량 하락했다.이에 따라 머스크의 절세를 위해 주가 하락을 유도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머스크는 지난 6일 자신이 보유한 테슬라 지분 10%의 매각 여부를 묻는 투표를 트위터에서 진행했다. 당시 약 6200만 팔로어들이 참여해 57.9%가 주식 매각에 찬성표를 던졌다. 이후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9일 테슬라 주가는 1023.5달러까지 빠졌다.지난 2일 렌터카 업체 허츠와의 10만대 양도 계약이 체결되지 않았다는 돌발 발언을 한 것 또한 당시 급등하던 주가 상승세를 억누르기 위해서라는 해석이다. 지난달 21일 테슬라는 올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하며 900달러선이던 주가가 1000달러까지 치솟았던 시점이다.스티브 로젠탈 세금 정책 센터 선임 연구원은 “머스크에게는 테슬라 기업가치를 낮추고자 하는 동기가 있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한편, 머스크는 35억달러(약 4조1601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납부하기 위해 이날 자신이 보유한 테슬라 주식 93만4091주를 10억5000만달러(약 1조2480억원)에 매각했다. 앞서 머스크는 지분 매각 여부를 묻는 투표 직후 테슬라 주식 920만주를 매각하고 99억달러(약 11조7671억원)에 팔았다.
2021.11.24 I 김무연 기자
1억5000만원짜리 테슬라 최고급 세단, 내년 3월 중국서 생산
  • 1억5000만원짜리 테슬라 최고급 세단, 내년 3월 중국서 생산
  • 테슬라가 내년 3월 중국서 모델S 플래드를 생산할 계획이다(사진=테슬라)[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테슬라가 최고급 세단인 모델S 플래드를 내년 중국에서 생산한다. 22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모델S 플래드가 중국에 언제 올 것 같느냐는 트위터 팔로워의 질문에 “아마 내년 3월쯤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트윗 후 테슬라 주가는 5% 급등했다. 테슬라의 고급형 세단 모델S 플래드는 올해 초 미국에서 출시됐다. 가격은 12만9900달러(약 1억5400만원)에 달한다. 테슬라는 모델S 플래드가 2초 안에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끊는다고 설명한다. 한 번 충전하면 396마일(약 628km)을 주행하고 최고 속도는 220마일(약 322km)에 달한다. 모델S 플래드는 수차례 지연된 끝에 지난 6월부터 인도되기 시작했다. 당시 테슬라는 캘리포니아주 프레몬트 공장에서 이 차량을 첫 주문한 고객에게 넘기는 과정을 생중계하기도 했다. 머스크는 “포르쉐보다 빠르고 볼보보다 안전하다”고 모델S 플래드를 치켜세웠다. 플래드S는 2022년 말쯤 배송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플래드 차량의 성공을 보장할 수는 없다는 전망도 나온다. 중국에도 이미 수많은 국내 전기차 업체들이 포진해 있어 경쟁이 불가피한 데다 테슬라 중국 매출 대부분을 책임지는 건 보급형 세단 모델3와 모델Y라서다.
2021.11.23 I 김보겸 기자
"테슬라 1만원어치 사볼까"…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주의사항은?
  • "테슬라 1만원어치 사볼까"…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주의사항은?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금융당국이 이달 말 서비스를 대폭 확대할 예정인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에 대해 국가별 법령·제도 차이, 시차 등에 대한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는 1주 단위 거래인 국내 주식과는 달리 매매 시점, 권리 행사 등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자료=금융위)금융위원회는 최근 한국예탁결제원 외 20개 증권사의 해외주식(ETF 포함 미국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하고 이달 말부터 관련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기존에 신한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 등 2개사가 제공하던 해외주식 소수점거래는 연내 4개사가 추가로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20개 증권사로 대폭 확대된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20개 증권사는 DB금융투자, KB증권, KTB투자증권, NH투자증권, 교보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영증권,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카카오페이증권, 키움증권, 토스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이다.해외주식 소수점 거래는 투자자가 소수단위 주문을 하면 증권사가 취합해 1주 단위로 매매주문 제출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A고객이 1.4주, B고객 0.5주를 각각 주문하면, 증권사는 A·B고객분 1.9주에 증권사분 0.1주를 합산하여 2주 주문을 제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개인투자자들도 1주당 1000달러(약 118만원)이 넘는 테슬라 등 해외 고가 주식에 대한 주식투자 접근성이 확대되고, 소규모 투자금으로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해진다.한국예탁결제원은 해외주식 소수점거래를 지원하는 서비스 구축을 완료했고, 각 증권사는 전산구축 및 테스트 일정 등에 따라 이달 말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증권사별로 차이가 있는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 제공방식에 따른 투자자 혼란 방지를 위해, 서비스 가입 및 이용 관련 유의사항을 안내했다.금감원은 해외주식 투자가 국내외 여러 기관 간 연계를 통한 중첩적 업무구조, 국가별 법령·제도 차이 및 시차 등을 고려해 투자에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 가입 및 이용시엔 1주 단위 거래와의 차이점과 증권사별 거래 방식 차이에 더욱 유의해야한다.해외주식 소수점 거래는 모든 종목에 대해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고, 증권사별로 거래가 가능한 종목을 확인해야한다. 또 증권사별로 △주문방법(수량 단위, 금액 단위 등) △최소 주문 단위 △주문 가능 시간 △주문 경로(MTS 등) 제한 여부 등이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증권사는 여러 투자자의 소수단위 매매주문을 취합해 집행하고 있어, 매매주문과 체결 시점의 차이가 발생할 수도 있다. 매매가격이나 실제 배정받는 주식 수량이 변동될 수 있고, 투자자가 원하는 시점에 매매가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소수 단위 주식은 권리행사(배당, 의결권 행사, 주식분할 또는 주식병합에 따른 배정) 방식이 1주 단위 주식과 다르고, 타 증권사로 대체도 불가능(1주 단위는 가능)해 증권사별 약관 내용 확인이 필요하다.금감원 관계자는 “해외주식은 국내공시가 이루어지지 않아 투자관련 정보 취득이 제한적”이라며 “주식 가격 하락에 따른 매매손실 외에 환차손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금융위는 국내 주식 소수점 거래는 세부 제도 설계 및 전산구축 및 테스트 등 소요시간을 감안, 내년 3분기 중 서비스 개시를 예상하고 있다.
2021.11.23 I 양희동 기자
"다모다란 교수의 테슬라는 571.29달러…'로보택시' 전혀 없는 것"
  • "다모다란 교수의 테슬라는 571.29달러…'로보택시' 전혀 없는 것"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가치평가의 대가이자 ‘내러티브 앤 넘버스’ 등을 저술한 애스워드 다모다란 교수가 테슬라에 대한 적정주가를 제시했다. 최근 몇 년간 가장 높은 목표가를 산출했는데, 1주당 571.29달러다. 지난 19일 주가와의 괴리율은 마이너스(-49.7%)다. 전기차 사업부만으로 현 주가의 50%가 넘는 부분을 설명했다는 점은 고무적이나, 현재 테슬라의 최종 목표인 ‘로보택시’를 반영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3일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모다란 교수는 현금흐름할인법(DCF)을 통해 테슬라 자동차 사업부의 기업가치를 산정했으며, 2032년까지 4000억달러의 매출과 16%의 세전 영업이익률 및 총자본회전율 4.00, 자본비용 6.00% 등의 가정으로 목표가 571.29달러를 도출했다”며 “현 주가의 50%를 전기차 사업부가 설명할 수 있단 분석이 고무적이나 다른 사업부가 고려되지 않은 점이 아쉽다”라고 말했다. 이어 “테슬라는 2018년 처음으로 로보택시(Robotaxi) 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고, 로보택시 산업은 연간 이익 규모만 최소 1000조~2700조원에 달하는 시장으로 진입 시 이익 규모 역시 그에 준할 수밖에 없다”며 “향후 테슬라 주가가 단순한 전기차 시장의 성장 모멘텀에 의해 상승하는 게 아닌 사고율 개선이라는 ‘넘버’를 통해 실적 향상이란 펀더멘털에 근거한 현상이란 점을 증명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다모다란 교수는 테슬라 주가가 반토막이 나야 적정하다고 보지만, 부실 기업으로 봐서가 아니다. 코로나19 이후 불어난 유동성의 수혜를 받은 면이 있지만, 친환경 기업인데다 매출총이익률 30%를 달성하며 자동차 산업의 ‘창초적 파괴’를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이 다모다란 교수의 테슬라 가치평가가 아쉽다고 한 건, 로보택시 사업 관련 평가가 아예 없기 때문이다. 무인 자율주행택시라고 설명되는 로보택시는 교통은 물론, 물건을 옮기는 물류 및 택배 등 사업의 점유율을 가져올 수 있다. 실현 여부의 관건은 자율주행 기술인데, 김 연구원은 테슬라의 보유 기술이 다른 동종 기업의 것과 월등히 차이가 난다고 보고 있다. 이같은 관점에서 투자자들이 고려해야 할 것은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 이익보다도,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과 로보택시 실현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넘버’인 사고율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테슬라가 개발한 자율주행 인공지능 FSD, 이들 주행 데이터를 수집해 훈련, 개발시키는 SoC(System on Chip)인 D1 칩과 도조(Dojo) 슈퍼컴퓨터, 향후 늘어날 전력수요와 사용효율을 위한 ESS와 슈퍼차저, 그리고 이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시작될 로보택시 비즈니스의 가치를 다모다란 교수는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라며 “로보택시 비즈니스를 가능하게 하는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은 사고율 개선”이라고 전했다. 이어 “자율주행 인공지능을 고도화하여 사고율을 0.1% 수준으로 감소시키고 이에 동반한 보험사업 영위로 발생한 모든 사고에 기업이 경제적 보상을 할 수 있다면 로보택시 사업이 가능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2021.11.23 I 고준혁 기자
"테슬라 0.1주 주세요"…해외 소수점거래 본격 스타트
  • "테슬라 0.1주 주세요"…해외 소수점거래 본격 스타트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삼성증권(016360)이 이달 말부터, KB증권은 12월 6일부터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시행한다. 연내 다수의 주요 증권사들이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를 시작하고,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증권사 20곳이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를 시행한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테슬라 주식 10만원어치·아마존 40만원어치 사볼까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12일 정례회의를 통해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했다.지금까지는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 두 곳만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가 가능했으나 두 곳을 포함한 증권사 20곳에서 해외 주식 소수점거래가 가능해진다. 금융위는 이번 회의에서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하며 신청 증권사에 소수단위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허용했다.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으로 해외 주식 소수점거래가 가능해진 증권사는 총 20곳이다. △교보증권 △대신증권(003540) △메리츠증권(008560)△미래에셋증권(006800) △삼성증권 △신영증권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003470) △유진투자증권(001200) △카카오페이증권 △키움증권(039490) △토스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003530) △DB금융투자(016610) △KB증권 △KTB투자증권(030210) △NH투자증권(005940)이다. 서비스 개시 시점은 증권사별로 전산개발 상황에 따라 다르다. 삼성증권이 이달 말부터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어 KB증권이 12월6일로 서비스 오픈 일자를 정했고, NH투자증권·대신증권 등도 다음 달 내 서비스를 속속 시행할 계획이다. 해외 주식에 관심이 있지만 주당 100만원이 넘는 황제주를 매수하기 어려웠던 투자자들에게는 희소식이다. 예컨대 1090달러대 테슬라 1주를 사려면 한화로 약 128만원이 필요하다. 주당 100만원이 넘어 선뜻 1주를 매수에 나서기 어려웠던 개인투자자들은 이제 테슬라 0.1주도 살 수 있게 된다. 테슬라 10만원어치, 아마존 40만원어치 등 사고 싶은 만큼만 소수점으로 매수할 수 있다.◇ 증권사 곳곳 주린이 대상 해외주식 이벤트 실시소수점거래 시작에 맞춰 증권사들도 해외주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외 주식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증권사의 계좌를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기존에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가 가능했던 증권사도 이벤트에 들어갔다. 다수 증권사가 서비스를 시작하기 전 기존 고객들을 잡기 위해서다. 신한금융투자는 내년 1월20일까지 신한금융투자 비대면 신규·휴면 고객 중 이벤트 신청 고객에게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 가능국가의 매매 수수료를 무료로 적용한다. 대상 국가는 미국·중국·홍콩·일본·베트남·인도네시아다. 또 이벤트 신청 다음 날부터 1년간 달러·위안화·엔화·홍콩달러의 환전 수수료 95%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신한금융투자는 이번 수수료 무료 이벤트가 종료된 이후에도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를 받는다. 평생 온라인 수수료 미국 0.05%, 중국·홍콩·일본 0.07%가 적용된다. 삼성증권은 이달 말까지 해외주식 거래 경험이 없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달러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2015년 1월1일부터 2021년 10월31일까지 해외주식 거래가 없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신청 시 투자지원금 20달러를 지급하고, 이후 온라인 해외주식 거래금액에 따라 최대 80달러에 달하는 거래 축하지원금을 단계별로 지급한다. 토스증권은 이달 말까지 ‘해외주식 1주 선물 받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외주식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토스증권에 처음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테슬라·마이크로소프트·나이키 등 미국 주식 종목 20개를 무작위 추첨해 지급하는 방식이다.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는 국내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결제 결과를 확인하기는 어렵다. 해외주식은 매수·매도 주문은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나 실제 체결 이후 결제 결과를 확인하기까지는 3거래일이 소요된다는 점은 유의점이다. 한편 국내 주식 소수점거래는 준비 작업과 시스템 구축 등에 시간이 걸려 내년 하반기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국내주식은 신탁제도(수익증권발행신탁)를 활용해 온주(온전한 1주)를 여러 개의 수익증권으로 분할 발행하는 방식으로 소수단위 거래가 가능해진다.
2021.11.22 I 김소연 기자
머스크 "신속한 차량 배송보다 배송비 최소화에 더 힘써라"
  • 머스크 "신속한 차량 배송보다 배송비 최소화에 더 힘써라"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AFP)[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직원들에게 차량 배송비를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날 테슬라 모든 직원들에게 ‘4분기 배송 대 비용 효율’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보내 “지금까지 우리는 분기 말 배송 양을 최대화하기 위해 미친 듯 달려 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분기 내에 차량 배송을 마치기 위해 시간과 비용을 과도하게 쓰는 대신 배송 비용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테슬라는 그동안 매 분기 말 목표했던 물량을 고객에게 인도하며 실적 달성에 중점을 뒀다. 머스크 역시 항상 연간 또는 분기 목표를 제시하고 달성 여부를 강조해 왔다. 하지만 이번엔 배송 물량 목표 달성보다 비용을 줄이는 데 더 신경을 쓰라고 주문한 것이다. 전 세계적인 공급망 대란에 따른 부품 부족, 배송비 상승 등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머스크는 이메일에서 “유럽이나 텍사스 공장에서의 생산량이 많지 않아 중국에서 유럽으로, 캘리포니아에서 동부 해안으로 운반되는 배송 일정도 지연되고 있다. (4분기는) 배송 양을 줄이는 동시에, 배송 속도를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올바른 원칙은 가장 효율적인 행동을 취하는 것”이라며 “‘분기 말’이라는 개념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기존과 같은 분기 실적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은 현 상황에선 의미가 없다는 뜻이다. 이는 머스크가 올해 몇 대의 차량을 인도할 것인지 명확한 목표를 제시하지 않았던 것에서도 확인된다. 테슬라는 지난 3분기 실적 발표에서도 “다년간의 평균 연간 인도량 대비 50% 성장률”이라는 추상적인 가이던스를 내놨다. 테슬라는 올해 약속된 날짜에 미국 고객에게 신차를 배송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일부 고객들은 “수개월 동안 차를 받지 못해 렌트카 비용을 추가로 지출하고, 차량 대출도 다시 신청해야 한다”며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차량 배송 지연은 비단 테슬라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CNBC는 전했다. 이어 최근 미 증시 상장 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또 다른 전기자동차 생산업체 리비안을 비롯해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고객들에게 배송 지연을 통보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2021.11.28 I 방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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