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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세계 14위 샤포발로프에 풀세트 석패...호주오픈 2R 탈락
  • 권순우, 세계 14위 샤포발로프에 풀세트 석패...호주오픈 2R 탈락
  •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에게 패해 탈락한 권순우(왼쪽)이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테니스 간판스타 권순우(54위·당진시청)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7500만 호주달러·약 644억원)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풀세트 접전을 벌였지만 아쉽게 탈락의 쓴맛을 봤다. 권순우는 19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14위·캐나다)와 치열한 승부 끝에 세트스코어 2-3(6-7<6-8> 7-6<7-3> 7-6<8-6> 5-7 2-6)으로 패했다.권순우는 3세트까지 2-1로 앞서며 3회전 진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4, 5세트를 내리 내주면서 올해 호주오픈 도전을 마감했다.이날 권순우가 상대한 샤포발로프는 지난해 윔블던 4강까지 올랐던 세계적인 강자다. 현재 세계랭킹 14위이고 2020년 9월에는 세계 랭킹 10위에 오르기도 했다, 권순우는 2020년 US오픈 2회전에서 샤포발로프에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한 데 이어 이날도 역시 벽을 넘지 못했다.권순우는 이번 대회에서 2회전까지 진출하면서 상금 15만4000호주달러(약 1억3000만원), 랭킹 포인트 45점을 받았다.권순우는 이날 샤포발로프의 강력한 서브에 고전했다. 샤포발로프의 서브 최고 시속은 214㎞에 이르렀다. 서브 에이스 29개를 고비마다 터뜨리며 경기를 풀어갔다. 반면 권순우는 서브 최고 시속이 202㎞에 머물렀다, 서브에이스도 3개 밖에 되지 않았다.권순우는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먼저 내줬지만 2세트는 오히려 타이브레이크 끝에 따내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3세트도 타이브레이크까지 넘어간 가운데 권순우는 타이브레이크 점수 2-5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샤포발로프에게 1점만 실점하고 3점을 뽑아 5-6으로 따라붙었다.이어 권순우는 자신의 서브 2개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7-6으로 3세트를 가져왔다. 샤포발로프의 더블폴트 범실도 권순우에게 큰 도움이 됐다.승기를 잡은 권순우는 4세트 중반까지 서브 게임을 지켜가며 맞섰다. 하지만 5-6으로 뒤진 상황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당하면서 결국 5세트로 끌려들어 갔다. 5세트는 권순우의 일방적인 열세였다. 자신의 첫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당해 0-3까지 밀렸다. 결국 그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끝내 무릎을 꿇어야 했다.권순우는 남자 단식 일정은 마무리했지만 남자 복식에도 참가한다. 마르코스 기론(미국)과 한 조로 출전, 호주 오픈 일정을 이어간다.
2022.01.19 I 이석무 기자
중기부, 2022년 중기 R&D 역량 제고 사업 상반기 과제 공고
  • 중기부, 2022년 중기 R&D 역량 제고 사업 상반기 과제 공고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R&D)기획 역량 강화 및 현장 기술애로 해결을 위한 2022년 R&D 역량 제고 사업 상반기 시행계획을 공고한다고 18일 밝혔다.중기부에 따르면 중소기업 R&D 역량 제고 사업은 R&D기획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과제 기획지원을 통해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고 기술전문가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기술애로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중기부 R&D 수행경험이 없는 첫걸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이 개발하고자 하는 기술개발(R&D)과제의 연구개발계획서의 기획과 작성을 돕는다.올해는 첫걸음기업의 참여가 많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과제와 R&D기획지원 사업의 높은 경쟁률 등을 고려해 지원 물량을 663개로 확대했다.’맞춤형기술파트너지원‘ 사업은 권역별 공학컨설팅센터의 기술전문가와 인프라를 활용해 R&D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기술애로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67개(상반기 100, 하반기 67) 중소기업을 지원한다.원영준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R&D 역량 제고 사업은 R&D수행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기획역량 강화와 기술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기획지원 물량이 대폭 확대한 만큼 첫걸음기업의 기획역량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업 신청은 오는 2월 7일부터 18일까지 가능하다.맞춤형기술파트너 사업 신청은 2단계로 진행한다.중소기업이 기술애로 해결의뢰서를 중소기업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으로 제출하면 공학컨설팅센터에서 해결의뢰서를 검토해 기술전문가를 연결하고, 기술전문가와 중소기업이 함께 ‘기술애로 해결계획서’를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으로 제출해야 한다.
2022.01.18 I 함지현 기자
콘진원, 문화·체육·관광 R&D 지원사업 165억원 투입
  • 콘진원, 문화·체육·관광 R&D 지원사업 165억원 투입
  •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 전경(사진=콘진원)[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165억원을 들여 ‘2022년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이번 공고는 지난해 11월 출범한 콘진원의 부설기구인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센터장 조기영)가 선보이는 첫 통합공모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 또한 콘텐츠·관광·저작권·스포츠 분야 국가 연구개발 사업이 기술진흥센터로 일원화됨에 따라 연구개발 지원사업의 기준과 양식을 표준화할 뿐 아니라,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우수 연구개발 성공사례의 창출 및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콘텐츠·관광·저작권·스포츠 등 총 4개 부문 7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올해 신규 공모사업은 총 4개, 사업비 95억원으로 글로벌 가상공연 핵심기술개발, 관광 서비스 혁신성장 연구개발, 소프트웨어 저작권 기술인재 양성 및 경쟁력 강화, 차세대 실감콘텐츠 저작권 핵심기술 개발이다. 문화콘텐츠 분야 신규사업으로는 글로벌 가상공연 핵심기술개발로 메타버스 환경에서 물리적 제약 없이 K팝, 뮤지컬, 오페라 등의 가상공연을 체험할 수 있는 핵심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총 5억원 규모로 1개 과제를 공모한다. 관광 분야는 관광서비스 혁신성장 연구개발을 통해 관광사업의 첨단기술 융합 R&D 지원을 강화한다. 약 30억원 규모 4개 과제로 구성된 이번 신규사업은 전통 관광기업(여행업, 숙박업, MICE업 등)과 관광벤처기업 등의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 침체된 시장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진보된 기술개발을 지원한다.저작권 분야 신규사업으로는 소프트웨어 저작권 연구개발, 차세대 실감콘텐츠 저작권 핵심기술개발로 60억 규모 6개 과제를 공모한다. 해당 사업은 저작권 분쟁 대응 및 공정한 SW 저작권 생태계 조성과 뉴미디어 플랫폼 확산 대비를 위한 저작권 선도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이 밖에도 콘진원은 내달 7일까지 2022년 문화콘텐츠 R&D 전문인력 양성 사업과 지역연계 첨단 CT 실증사업(R&D) 등 다년도 자유공모 사업의 연구개발기관도 모집한다.‘문화콘텐츠 R&D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문화예술 단체, 기관, 대학, 연구소 및 게임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 분야와 게임분야 첨단기술 R&D 고급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예술·과학 융합 프로젝트는 총 3개 과제를 선정, 2단계에 거쳐 7억원 이내로 지원한다. 게임분야 첨단기술 R&D 인력양성은 1개 과제를 선정하여 2단계 동안 22억원 규모를 지원한다.‘지역연계 첨단 CT 실증사업(R&D)’은 지역 문화기술 연구개발을 통한 지역 경쟁력 제고 및 지역 문화기술 연구개발 생태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지역 소재 박물관을 품목으로 지역 공공문화 공간 및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제안을 자유공모 형식으로 신청하면 된다. 1개 과제를 선정하며, 2단계 동안 총 25.5억원을 지원한다.이번 공고의 사업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콘진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28일 공개된다.
2022.01.17 I 윤기백 기자
시노펙스, 200억 들여 '메디컬 R&D센터' 구축
  • 시노펙스, 200억 들여 '메디컬 R&D센터' 구축
  • 시노펙스 메디컬 R&D센터 전경[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시노펙스(025320)는 200억원을 들여 ‘메디컬·헬스케어 R&D센터’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시노펙스 측은 “경기 화성시 방교동에 위치한 R&D센터는 연면적 5506㎡ 규모로 올 상반기 중 정식 가동할 예정”이라며 “현재 개발 중인 혈액투석기와 혈액투석 필터모듈 생산라인 역시 이곳에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시노펙스는 R&D센터에 독일 알파플랜으로부터 장비를 도입, 연간 200만개 혈액투석 필터모듈을 양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아울러 전기자동차용 이차전지에 사용하는 벤트 필터용 후처리 장비, 수소차용 PEM(고분자전해질막) 연구를 위한 R&D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이 밖에 15㎚(나노미터)급 반도체 공정용 필터모듈과 함께 기반 기술을 활용한 초순수, 바이오의약품 제조, 의료용 스텐트, 반도체용 플렉시블(휘어지는) 케이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노펙스는 이번 200억원 외에 설비투자 1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시노펙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미래 신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도전과 혁신을 이어가 융합 산업을 이끄는 선도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13 I 강경래 기자
중기부, ‘R&D 중간조직’ 육성…성과공유형 공통기술 개발한다
  • 중기부, ‘R&D 중간조직’ 육성…성과공유형 공통기술 개발한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중소벤처기업부는 협동조합을 통해 기업 현장의 공통수요기술을 개발·확산하도록 지원하는 ‘성과공유형 공통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동종 또는 이종산업 분야에서 중소기업이 공통으로 필요로 하는 기술·제품·공정기술 등을 발굴·개발해 보급·확산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됐다.독일, 일본 등 선진국들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와 산업계 사이의 ‘기술개발(R&D) 중간조직’을 활용한 공통기술개발 지원 R&D가 활성화돼 있다. 반면, 국내는 개별기업 위주의 R&D 지원으로 연구조합 중심의 공통기술 개발 실적과 역량은 미흡한 상황이다.이에 중기부는 협동조합을 ‘R&D 중간조직’으로 육성해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광범위한 공통수요기술 개발과 연구성과를 다수의 중소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하고 이를 통해 기업간 협력이 활성화되는 자생적인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동 사업을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과 ‘산업기술연구조합법’에 의해 설립한 중소기업협동조합과 산업기술연구조합이다.중기부는 R&D 중간조직 육성 및 신속한 기술개발과 성과확산을 위해 단계별 지원방식으로 설계했다.1단계 과제기획에서는 R&D 수행 전 기술·시장분석, 기술성 진단, 사업화전략 수립 등을 위해 40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해 3개월간 최대 2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2단계는 과제기획을 통해 도출된 공통기술에 대한 R&D 지원으로 동종·유사업종에 적용가능하고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R&D 과제 30개를 선정해 2년간 10억원 이내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3단계 성과확산에서는 2단계에서 개발된 공통기술을 업계로 공유·확산시키기 위해 과제당 최대 1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이에 따라 참여 협동(연구)조합은 3년 3개월 간 최대 11억 7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분야는 품목지정과 자유공모 두가지로 구분되어 있으며, 품목지정의 경우 산업 전방위로 공공성을 확보하고 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산업재해예방·공정혁신분야를 지원한다.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된 기술에 대해서는 기술이전 비용을 납부한 모든 중소기업에게 통상실시권을 제공하도록 사업참여 의무를 명시했다.원영준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이번 신규 사업을 통해 R&D 중간조직에 대한 역량 강화와 더불어 다수의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공통기술이 개발돼 기업간 성과공유와 기술 경쟁력이 제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업 신청은 오는 2월 3일부터 14일까지 가능하다.
2022.01.13 I 함지현 기자
탄소중립 R&D 중견·중기에 3년간 최대 14억원 지원
  • 탄소중립 R&D 중견·중기에 3년간 최대 14억원 지원
  • (사진=산업부)[세종=이데일리 임애신 기자] 정부가 탄소중립 연구개발(R&D)하는 중견·중소기업 20개를 선정해 향후 3년간 기업당 최대 14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3일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누리집(홈페이지)에 ‘탄소중립 스타즈 프로젝트’ 사업을 공고한다고 12일 밝혔다. 다음 달 14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은 후 오는 4월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탄소중립 관련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탄소중립 선도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올해와 내년에 각각 10개사씩 탄소중립 기술 역량을 보유한 중소·중견 20개 기업을 선정해 2025년까지 총 276억원을 지원한다.중견·중소기업이 직접 기획한 탄소중립 R&D를 지원해 기업 주도의 창의적인 기술 개발과 기업 눈높이에 맞는 현장성 있는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탄소중립 스타즈 프로젝트 사업은 탄소 다배출 업종(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반도체·디스플레이)과 산업공통 분야(보일러 등)의 탄소중립과 관련된 공정·설비제품 등의 핵심기술개발에 중점을 둔다. 선정된 20개 기업은 향후 3년간 최대 14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탄소중립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후속 지원도 한다. 기술 개발 이후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금융기관 등의 유관기관과 연계하해 특허 컨설팅, 수출 마케팅, 금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상모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역량있는 기업들이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탄소중립 스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탄소중립 역량 강화를 위해 탄소중립 기술혁신 지원 체계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1.12 I 임애신 기자
이낙연 "과학기술 R&D도 실패를 응원하는 행정으로 바꿔야"
  • 이낙연 "과학기술 R&D도 실패를 응원하는 행정으로 바꿔야"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2일 “연구개발(R&D) 행정을 ‘성공만을 쫓는 행정’에서 벗어나 ‘실패를 응원하는 행정’으로 발전시켜야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비전위)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전 대표는 지난 5일 첫 비전위 회의를 광주에서 진행한 후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3일 서울 중구 달개비 식당에서 오찬회동을 마친 뒤 회동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비전위 회의에서 “R&D를 포함한 과학기술의 발전을 체계화해야한다”며 “정부 내 모든 유관부처의 R&D를 체계적으로 총괄하고 혁신을 경제 사회 전반으로 확신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은 혁신으로 이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공업·농어업·금융·의료·교육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혁신이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특히 문재인 정부의 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를 3대 미래전략산업으로 설정하고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늘린 성과를 추켜세웠다. 그는 “전기차 배터리는 세계시장 점유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국내 수소차 보급률은 2020년에 세계 1위에 올랐다”며 “바이오 수출에서는 2020년에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시스템반도체는 일본의 소재 수출규제를 뛰어넘으며 2020년 수출 3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경제규모 세계 10위, 무역 세계 8위의 경제 강국이 됐다. 그런 눈부신 성장에는 제조업 경쟁력 세계 3위, 혁신역량 세계 5위, GDP 대비 R&D 재정 비율 세계 1위 같은 저력이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민주당은 차별화 같은 선거전략 때문에 문재인 정부의 성취까지를 사실과 다르게 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민주당은 모든 분야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취와 과오를 공정하게 인정하고, 그 바탕 위에서 새로운 발전을 추구해야한다”고 말했다. 과학기술혁신 부총리제를 도입하겠다는 이재명 후보의 공약에도 공감했다. 이 전 대표는 “행정 주도의 R&D를 전문가 중심, 현장 중심의 R&D로 개선해야 한다”며 “문재인정부도 ‘사람중심의 R&D혁신’을 추구하며 현장 연구자 중심의 R&D를 유도해 왔지만, 그런 방향을 충분히 내실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굴뚝 산업으로 먹고살던 시대는 우리에게 다시 오지 않는다. 과학기술자가 대접받는 대한민국, 연구에만 몰두할 수 있는 대한민국으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이날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들과 타운홀 미팅도 전행했다.
2022.01.12 I 배진솔 기자
SK케미칼,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가속화··· 전담 조직 신설
  • SK케미칼,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가속화··· 전담 조직 신설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SK케미칼(285130)이 협업 모델을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 신약 개발 전략을 본격화한다.SK케미칼이 오픈이노베이션 가속화를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이수민 오픈이노베이션 팀장(사진 좌)이 AI 협업 파트너 스탠다임 김한조 합성연구소장(사진 우)과 AI 신약 개발 연구 경과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SK케미칼)SK케미칼은 기존 TF 형태로 운영하던 ‘오픈 R&D TF’를 정규 조직인 ‘오픈 이노베이션팀’으로 확대 개편하고 미래 지향적 R&D 혁신을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해 나간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라이선스 아웃 등 가시적 성과를 빠르게 창출한다는 계획이다.오픈 이노베이션팀은 SK케미칼의 연구개발을 관장하는 연구개발센터 산하에 정규 조직으로 편성되며 △신약개발 △AI △투자·파트너링 등 3가지 파트에서 전담 인력이 상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신약개발 파트에서는 공동연구 및 자체 파이프라인 발굴과 개발을, AI 파트에서는 자체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을 각각 추진한다. 투자·파트너링 부문에서는 초기 단계 파이프라인 도입과 벤처 투자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각 파트가 유기적으로 연계해 SK케미칼의 R&D 역량 전반을 강화하며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는 구조다.지난 2019년 오픈 R&D TF를 발족해 협업 중심의 신약 개발 R&D에 첫발을 디딘 SK케미칼은 짧은 기간 동안 AI 업체와 파트너십 체결, 바이오 벤처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둬왔다.TF 초기 뛰어든 AI 신약 개발 분야에서는 다수의 전문 기업과 파트너링 협약을 체결하며 신약 파이프라인의 기반을 폭넓게 다져왔다. 2019년 협약을 체결한 스탠다임과는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해 특허를 출원했다. 비알콜성지방간염을 적응증으로 한 과제 2건은 올해 중 전임상 단계 약효확인과 물질특허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외에도 디어젠, 닥터노아바이오텍, 심플렉스 등 다양한 AI 신약 개발 업체와 협업을 진행 중이다. 합성신약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J2H바이오텍과도 협약을 맺고 공동연구를 추진 중이다.바이오 벤처에 대한 투자도 점진적으로 늘려왔다.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파트너 업체 일부에 대해서는 전략적·직접 투자를 단행하며 R&D 기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또 국내·외 벤처캐피탈 업체 바이오 펀드, 미국 소재 바이오 전문 벤처 캐피탈에 출자하면서 유망 바이오 벤처에 대한 탐색을 본격화하고 있다.이수민 오픈 이노베이션 팀장은 “2019년부터 진행한 협업을 통한 신약 후보물질 탐색에 가시적 성과가 도출되는 시점”이라며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수와 추가적인 혁신 신약 개발 기회 창출을 위해 전담 조직이 구성됐다”고 밝혔다.SK케미칼은 현재 개발 중인 공동연구 과제에 더해, 올해 중 최소 3곳의 신규 파트너사와 새롭게 공동 연구에 착수한다는 전략이다. 또, 공동연구에서 도출된 후보물질의 임상 진입과 라이선스 아웃도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화에 대한 업무도 본격화할 예정이다.SK케미칼 김정훈 연구개발센터장은 “오픈 이노베이션은 회사가 자체적으로 보유하지 않은 분야라도 외부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이면서도 폭 넓게 R&D 활동을 전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SK케미칼이 신약 개발 분야에서 쌓은 오랜 노하우를 활용해 높은 잠재력을 지닌 바이오 벤처 기업의 기술력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큐베이터로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오픈 이노베이션은 버클리대 헨리 체스브로 교수가 2003년에 제시한 개념이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는 한편 내부 자원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을 골자로 한다. 기업이 보유하고 있지 않은 기술과 인프라를 외부와 협업을 통해 활용할 수 있고,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측면이 있어 최근 국내 제약사에서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2022.01.19 I 김지완 기자
이재명 "노벨과학상 수상자 배출할 것"…7대 과학기술 정책구상 발표
  • 이재명 "노벨과학상 수상자 배출할 것"…7대 과학기술 정책구상 발표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9일 “과학기술 혁신전략을 국정과제 앞줄에 배치하고 대한민국을 과학기술 세계 5개 강국으로 발돋움시켜야 한다”며 7대 과학기술 정책 구상을 발표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9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과학기술인이 묻고, 이재명이 답하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초청 과학기술 정책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인이 묻고, 이재명이 답하다. 과학기술 정책토론회`에서 “기술 주권의 확립 없이는 대전환 시대의 국가경쟁력도 있을 수가 없다”며 “과학의 힘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내고 정체된 성장을 다시 회복시켜서 새로운 대한민국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그는 △과학기술혁신 부총리제 도입 △미래 국가전략기술 확보 및 기술주권 확립 △우주강국시대 선도 △사회문제 해결·삶의 질 높이는 과학기술 연구 △지역 과학기술 역량 증진 △연구자 중심 과학기술 연구환경 조성 △전환선장 이끌 과학기술 인력 양성 등 7대 과학기술 정책 구상을 제시했다.우선 이 후보는 과학기술혁신 부총리제를 통해 국가 과학기술 혁신전략을 주도하도록 기획과 예산 권한을 대폭 위임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부가 주도해 온 국가 연구개발 R&D 지원 체계도 수요자인 산업계와 연구자 중심의 개방형 R&D 지원 체계로 대전환하겠다고 제시했다.미래 국가전략 기술 확립을 위해선 `대통령 빅(big) 프로젝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그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할 인공지능·양자기술·우주항공·스마트모빌리티·차세대 전지·시스템·지능형 반도체·바이오헬스·차세대 네트워크·탄소자원화·사이버보안 등 10개 분야에 대해 대통령이 직접 보고받고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전했다.이 후보는 대통령 직속의 국가우주정책 전담기구인 `우주전략본부`를 설치해 2030년까지 대한민국을 세계 7위권 우주 강국으로 도약시켜 달 착륙 프로젝트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또한 바이러스 퇴치와 희귀난치성 질환 극복을 위한 R&D 투자를 확대하며 감염병·기후위기·에너지 전환 등 사회문제와 재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과학기술 연구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지역 과학기술 역량 증진을 위해선 각 지역의 고유의 특수성에 맞는 과학기술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 후보는 “1조원 규모의 `지역자율 R&D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선언했다.R&D 연구과제 선정방식을 연구자 중심, 현장 중심으로 개선해 과학기술자와 민간의 창의적인 연구와 혁신 활동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인력 정책에 대한 정부의 관여와 통제를 최소화 인력 양성정책을 시장 중심·지역 중심으로 전환하고 청년과 여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것을 제시했다. 특히 여성과학기술인의 경력단절 예방과 복귀를 위해 `임신-출산-육아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전 세계가 경쟁하고 있는 기술패권 경쟁에서 우리가 살아남고 또 살아남는 걸 넘어서서 선도하는 나라가 되기 위해선 정말로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대폭 늘려야 한다”며 “세계노벨과학상 수상자 배출의 꿈을 실현하고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과학기술 전성시대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01.19 I 이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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