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21]朴-文 중원 격돌.. 나란히 충청권 방문

  • 등록 2012-11-28 오전 5:00:15

    수정 2012-11-28 오전 5:00:15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18대 대선 공식선거운동 둘째날인 28일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나란히 충청권을 방문한다. 역대 대선의 ‘캐스팅보트’역할을 해온 ‘중원’을 놓고 한판 격돌을 벌이는 셈이다.

전날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충청권을 찾고 있는 박 후보는 세종시에서 숙박을 한 뒤, 이날 오전부터 지역 유세를 이어간다.

오전 10시 충남 홍성군 하상복개주차장을 시작으로 오전 11시 예산역전장, 오후 12시 15분 서산터미널, 12시 50분 태안읍 국민은행 앞, 2시 30분 당진시장오거리, 3시 45분 아산시 온양온천역 앞, 4시 45분 천안시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차례로 유세에 나선다. 이어 평택, 오산, 수원 등 경기 남부권을 돌고 서울로 향한다.

선거운동 첫날 서울-부산·경남을 잇는 ‘경부선 유세’를 펼쳤던 문재인 후보도 이날 대전·세종·충남 등 중부권 벨트를 찾는다.

문 후보는 오전 10시50분 대전 유성구 어린이집 방문한 뒤, 전자통신연구원 구내식당에서 연구원들과 오찬을 가질 계획이다. 이어 오후 1시 대전역, 2시 신탄진장, 3시 세종시 첫마을아파트 중앙공원, 4시50분 당진 (구)터미널 로터리, 6시 온양온천역, 7시10분 천안터미널 등 곳곳을 누비며 거리유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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