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0일 TV토론 준비에 집중한다.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0일 TV토론 준비에 집중한다. (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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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경남 지역 7개 도시를 하루에 순회하며 텃밭 다지기에 집중했던 윤 후보는 이날 방송광고 촬영 정도를 제외하고 별다른 외부 일정을 잡지 않았다. 오는 21일 치르는 TV토론 준비에 전념하기 위해서다.
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식 선거운동기간에 개최하는 첫 번째 토론회다. 상암 MBC 스튜디오에서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주요 대선 후보 4명이 모두 참석한다. 토론 주제는 ‘코로나 시대의 경제 대책’과 ‘차기 정부 경제 정책 방향’이다.
윤 후보는 선관위에 제출한 자신의 10대 공약 중 첫 번째로 ‘코로나19 극복 긴급구조 및 포스트 코로나 플랜 마련’을 내높으며 전염병 시대 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일자리 창출, 부동산 안정화 등 다양한 주제가 테이블에 올라올 수 있는 만큼 경제 분야 전반의 다양한 의제에 대해 대비할 예정이다.
토론이 거듭될수록 의혹 검증을 위한 후보들의 발언 수위는 높아져갔다. 최근 현장 유세 일정을 시작한 뒤 후보 간 네거티브도 본격화됐다.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 만큼 대응책 마련에도 고심 중이다.
선대본부는 “추가 일정이 있을 시 추후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