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리비안오토모티브(RIVN)는 부품 부족으로 인해 아마존(AMZN)을 위해 제작하는 전기 상업용 밴 생산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에 16일(현지시간) 리비안의 주가는 전일대비 3% 하락한 13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리비안은 지난 2년 동안 공급망 문제에 시달리면서 상당한 생산 문제에 직면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아마존은 리비안의 최대투자자로 1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약 10만대의 전기 배송 밴 생산을 주문했다.
이에 지난해 아마존에 대한 매출은 리비안 수익의 약 19%를 차지했다.
다만 리비안은 이번 부품 부족 문제가 R1S SUV와 R1T 픽업트럭을 포함한 다른 차량 생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